tvN의 신개념 SF 버라이어티 '갈릴레오:깨어난 우주'의 방영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몇 개월 전 알려진 갈릴레오 제작 소식 이후 12일에는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이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갈릴레오는 오랜만에 찾아오는 김병만의 새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지금껏 예능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화성'이란 소재를 다룬다는 점에서 더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갈릴레오는 두 가지 면에서 신선하다. 첫 번째는 특별한 소재에 기인한다. '화성'이란 소재가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예능의 시각에서 다뤄진다는 점은 일반인들에게 매우 신선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화성, 나아가 우주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는 ..
김병만을 국민 MC로 뽑는 이는 없다. 김병만이 MC 역할을 맡고 있지 않을 뿐더러 국민 MC의 필수 요소인 2개 이상의 예능프로그램 메인을 맡고 있지 않은 이유도 있다. 비슷한 유형의 개그맨 이수근이 다작을 하며 시청자와 만남을 넓혀가는 행보를 취하는 동안 김병만은 자신이 메인으로 나서고 있는 정글의 법칙에 집중하는 모양새를 보여줬다. 김병만의 프로필을 보면 2017년 '주먹 쥐고 뱃고동'에 4개월간 출연한 것을 제외하면 온통 정글의 법칙으로 채워져 있다. 김병만은 곧 정글의 법칙이고 정글의 법칙이 곧 김병만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예전에 비해 비록 화제성이나 시청률이 다소 하락했다고 해도 여전히 김병만은 지난 한 해 정글의 법칙에 집중하며 정글의 법칙을 통해 SBS의 금요일 예능 시장을 책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