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Q 전현무, 그에게 주어진 갈림길
2017 MBC 연예대상은 당연했고 이례적이었다. 전현무가 대상의 영광을 안은 주인공이 된 사실은 당연했고, MBC가 오랜 전통을 깨고 나혼자산다의 전현무에게 연예대상을 시상한 건 이례적인 일이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MBC는 늘 주말 황금 시간대(오후 6시~오후8시) 출연자에게 상을 시상해왔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뜻밖의Q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한 듯 싶다. 오늘부터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 뜻밖의Q가 전파를 탄다. 퀴즈를 통해 세대 간의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취지의 뜻밖의Q는 MBC는 물론 전현무에게도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뜻밖의Q가 성공을 거둔다면 MBC는 무한도전 폐지에서 오는 비판 여론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고 전현무는 그동안 갖추지 못했던 '황금 시간대 출연자'라는 연예대상 수상..
방송·연예계 리뷰
2018. 5. 5.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