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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현역으로 군에 입대한다. 지드래곤은 오는 27일, 강원도에 위치한 A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하여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다. 2월 중 입대가 유력시 되던 상황에서 지드래곤은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입영 영장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얼마 전 YG 엔터테인먼트는 다수의 언론을 통해 "지드래곤이 27일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와 같은 지드래곤의 입대 소식은 국내 언론은 물론 중국, 일본 등에서도 비중있게 다뤄지고 있다. 아시아권은 물론 유럽, 미국 등에서도 세계적인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그룹답게 해외 언론들은 앞다퉈 이번 지드래곤의 군입대를 소식을 전하고 있다. 



◇ 전역은 언제?


지드래곤이 알려진대로 27일, 강원도에 위치한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하면 그의 전역일은 현행 기준(21개월 복무) 2019년 11월 26일이 된다. 다만 지금의 예측은 변동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현재 국방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당시 발표했던 공약 사항에 따라 군 복무 단축을 진행 중인 만큼 지드래곤의 전역일이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지금으로써는 알 수 없다.



◇모두가 기다리는 2020년


앞으로 최소 2년은 빅뱅 완전체의 무대를 볼 수 없을 것이라는 건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지금도 빅뱅의 맏형인 탑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조만간 지드래곤에 이어 태양과 대성 역시 군에 입대할 것이란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그런 만큼 빅뱅의 멤버 5명이 모두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2020년이 되어서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2020년, 빅뱅 완전체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팀의 막내인 승리의 군입대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승리를 제외한 멤버 4명이 군에 입대해 있는 상황에서 올해 내로 승리 역시 군에 입대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는 만큼 2020년, 병역 의무 이행을 마친 빅뱅 멤버들의 완전체 무대를 기대하는 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 



빅뱅은 2세대 아이돌 시대를 연 선구자다. 그들이 부른 판타스틱 베이비 등의 노래는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빅뱅의 성공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아이돌의 전성 시대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 중심에는 지드래곤이 있었고 다른 멤버들 역시 각자의 위치에서 모두 국내 최고의 성과를 보여줬다. 그런 만큼 그들의 무대를 볼 수 없는 아쉬움이 크게 다가오는 건 당연한 듯하다.




지드래곤의 현역 입대는 칭찬 받아 마땅하다. 비록 또래에 비해 늦은 나이에 군에 입대하지만 이는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이뤄진 지드래곤의 당연한 권리 행사였다. 지금은 앞으로 다가올 2년이란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2020년이 되서 돌아볼 지난 2년은 지드래곤의 앞날을 밝혀줄 등대 같은 존재가 될 것이 분명하다. 그가 돌아올 2020년을 기대해본다.


사진 = JTBC, YG엔터, 지드래곤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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