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종영 정말 모든 게 김제동 잘못일까 힐링캠프가 2016년 2월 1일, 219회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 곁을 떠났다. 2011년 첫 방송된 힐링캠프는 그동안 대선 후보부터 시작해 방송에서 보기 어려웠던 유명 인사 등 막강 게스트를 섭외,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접근법을 제시하며 승승장구 했지만 근래 들어 지속된 시청률 부진으로 결국 기억 저편으로 물러나게 됐다. 힐링캠프 종영 소식에 많은 이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록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은 아니었지만 많은 고정팬을 보유하고 있던 덕인지 그 어느 때보다 힐링캠프 종영을 맞이한 이들의 아쉬운 반응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자극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한국 예능계에서 잔잔하면서 자신이 원했던 스타들의 토크를 볼 수 있었..
방송 채널이 다양화되고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이 바뀌었다고 변명한다. 뭐 틀린 말은 아니다. 아무리 그래도 다른 방송사에 비해 월등한 지위와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의 시청률을 모두 합쳐도 10%도 안나오는 게 말이 되는가. 월요일 예능의 프라이엄 시간대인 오후 11시대에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들의 시청률 합이 10%도 되지 않는다. 17일 방송분을 기준으로 '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은 5.3%, '힐링캠프'는 4.6%에 불과하다. 합해서 9.9%다. 혹자는 앞서 언급한 변명을 들며 절대 낮은 수치가 아니라고 주장할지도 모른다. 객관적으로 보자. 그러면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프로들이 보여주는 성적표가 나쁘지 않다는 말을 꺼내지 못 할 것이다. 먼저 '안녕하세요'와 '힐링캠프'가 같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