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한효주세심한 배려가 안타까웠던 특집 기획력과 완성도 면에서만 본다면 1박 2일 한효주 특집은 역대급 특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중 몰레카메라로 진행된 것부터 시작해 멤버들을 속이기 위해 제작진까지 나서 미친 연기력을 뽐내는 장면에 이르기까지 이번 특집은 시청자들에게 그 어느 특집보다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 자신들이 속은 것을 안 멤버들의 한탄 역시 중요 웃음 포인트로 다가왔다. 그러나 1박 2일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시선은 그리 좋지 않다. 웃음 면에서는 성공했지만 이미지 메이킹에는 실패한 듯하다. 왜 지금 이 시점에 한효주를 출연시키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부터 굳이 세월호 사건 발생했던 날짜가 위치한 전 주와 해당 주에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는 특집을 방송했어야..
"공인이라는 단점을 악용한 단순 협박을 해온 것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해 협박 전화를 받은 즉시 경찰에 신고를 했다"는 전 매니저 일당의 사진 협박에 대한 한효주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보면서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효주의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은 연예인 협박 사건에 대해 좋은 선례를 남겨줌으로써 설사 이런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하였다고 했을 때 피해자 입장인 연예인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를 보여줬고 이런 사건을 계획하고 있는 일당에게 확실한 경고 메시지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 피해자인 한효주를 보는 시선이 정말로 삐딱하기 그지 없다. 사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이후 몇몇 이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사진에 대해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실제로 별거 아닌 사진..
드라마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는 인물은 누구지 방문자분들은 아세요? 드라마의 진행방식,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여배우들이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9년에도 여배우들의 선전은 눈에 띄였죠.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사극의 자존심을 지킨 ‘선덕여왕’의 고현정을 시작하여, ‘이승기 신드롬’을 만든 ‘찬란한 유산’의 한효주, ‘아가씨를 부탁해’의 문채원 등 2009년에도 여배우들의 활약은 쭉 계속 되었습니다. 여배우들은 드라마 속에서 항상 중심에서 드라마 전체를 이끌어 나가고 극중 긴장감도 고조시킵니다. 또, 수많은 언론들의 관심을 받죠. 그렇다면, 2009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겼던 최고의 여배우 ‘Best 3’은 누구일까요? 1..
드디어 착한 드라마 " 찬란한 유산" 이 26일 28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동안 시청률 40% 이상을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SBS의 찬란한 유산 종방이 안타깝다. 본격적으로 극중 유승미(문채원 분)은 환(이승기 분)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이로 인해 은성(한효주 분)을 곤경에 빠뜨리는 극중 악역을 맡은 문채원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다. 먼저, 짚고 가야할 것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은성이가 드라마 속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작 가장 불쌍한 사람은 문채원이다. 어릴 때 부터 환을 좋아한 승미는 자신이 좋아하는 환을 위해 평생을 받친다. 이 마음을 안 환이도 승미에 대한 애정이 생겨가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환이의 마음은 자신을 위해 평생을 받쳐온 승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