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의 최우수상 수상, 오히려 다행이다
올해 연예대상도 이변은 없었습니다. 방송사 별로 활약을 펼친 예능프로그램이 확실하다 보니 연예대상의 영예를 안는 예능인이 거의 예상되는 상황에서 상을 수상하니 긴장감은 예년에 비해 떨어졌습니다. 물론 수상자마다 보기에도 훈훈한 수상 소감을 말하며 올해에도 대한민국 최고의 시상식 다운 모습은 지켜냈습니다. KBS에서 남격의 하모니로 많은 호평을 받았던 이경규가 수상하고, 놀러와의 부흥, 무한도전의 건재 등으로 MBC에서 상을 수상한 유재석, 그리고 스타킹의 부흥, 강심장의 건재 등으로 상을 수상한 강호동. 저는 이 세 사람 모두에게 모든 방송사를 통틀어 최고의 연예대상을 안겨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방송사를 가리지 않고 이 세 사람은 2010년 한 해 동안 시청자에게 많은 웃음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
방송·연예계 리뷰
2010. 12. 31.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