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첫 방송된 를 본 후 시청 소감을 한 마디로 표현하라면 "시즌 1을 욕하게 만들 바에는 차라리 폐지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이다. 아무리 예능계의 '꽃'과도 같은 '국민 MC' 유재석의 부재와 유재석과 함께 '국민 남매'를 이루었던 이효리의 부재, 아이돌계의 최고의 예능인 대성 등 주요 멤버들이 빠졌다는 점을 감안해도 이건 정말 아닌 듯 싶다. 애초부터 유재석이라는 진행자가 없는 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시즌 2는 시즌 1보다 더 재미있게 만들겠다"라는 제작진의 말을 믿었기에, 이 여러가지 논란으로 기울기 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프로그램이였기에 믿었다. 아니 정확히 밝히자면 개인적으로 가 블로거에 선사한 웃음이 많았기에 속는 셈 치고 한 번 믿고 넘어가고 싶었다. 그러나 블로거의 기대..
첫회 기대 이하의 연기력을 보여 주면서 혹평을 받았던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부해)' 2회에서 윤상현의 연기가 빛났다. 2009년 대박 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통해 이미 수 많은 팬을 확보한 윤상현의 인기는 당연하다. 2회에서는 윤은혜의 담당집사로 그녀를 최측근에서 보살피게 된다. 윤은혜는 낙하산 인사(?) 윤상현을 해고 시키려 수 많은 계락을 짰다. 수십명이 함께 요리해서도 어려운 손님 대접 식사를 윤상현 혼자하게 만들었다. 윤상현은 주방에 있는 직원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해고 당하기 싫은 다른 직원들은 모두 윤상현을 피한다. 결국 윤상현은 혼자 사업계에서 중요하다던 손님 식사대접을 책임지게 된다. 윤은혜(강혜나)는 윤상현(서동찬)을 해고 시킨다는 기쁜 마음에 손님들에게 빨리 식사를 하러가자고 요구..
정말 기대 이하였다. 그동안 궁, 포도밭 그 사나이 등 윤은혜가 출연하는 드라마는 재미 있어서 봤다. 처음부터 그녀를 좋아하지도 그녀가 누군지도 정확히 알지 못했다. 어느 순간 그녀는 대한민국에서 톱스타에 버금가는 대접을 받고 있는 최고의 여자 연예인이였다. 악플을 단 네티즌들에게는 수십개의 욕설 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았을 때 "윤은혜의 파워는 대단하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언론들도 매일 윤은혜 칭찬 기사만 쏟아냈고 비판하는 기사문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어제 처음으로 본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부해)'는 언론들의 보도 내용과는 180도 달랐다. 같은 시간대에 방영하는 '태양을 삼켜라'와 다른게 없다. 윤은혜를 제외하고 '아가씨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출연진들은 최근 많은 인기를 한 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