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그의 실패가 말해주는 것들
영화를 관람하기 전, 반드시 영화 평론가의 평가나 네티즌의 평점을 보고 관람할 영화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다. 7000원에서 많게는 1만 3000원까지 자신의 피같은 돈이 나가는 문화 활동이기에 여러 정보를 찾아보고 관람할 영화를 결정하는 이들은, 자기 스스로를 '합리적인 소비자'로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내 주위 사람이 영화의 정보만을 전달하는 '팩트성 기사'가 아니라 영화를 미리본 어떤 영화 평론가가 영화에 대한 후기를 쓴 글이나 네티즌들의 한줄평을 보고 영화를 고르는 행위를 한다면 솔직한 표현으로 나서서 뜯어 말리고 싶다. 평가나 후기 같은 정보를 찾아보고 영화를 보는 사람은, 합리적인 소비자가 아니라 마케팅 전략에 현혹된 소비자일 뿐이다. 몇몇은 그런 정보를 찾아봄으로써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
방송·연예계 리뷰
2014. 1. 10.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