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태준그의 꿈은 '프로 관종' 26일 방송된 해피투게더를 시청하며 가장 놀라웠던 건 자기 스스로를 '관종'이라 칭하는 박태준의 태도였다. 일반적으로 관종이란 단어가 부정적인 상황에 쓰인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상당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잘 나가는 쇼핑몰 CEO이자 인기 만화가인 그가 왜 굳이 자기를 '관종'이라고 말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이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박태준 같은 관종이라면 얼마든지 환영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평소 관종을 싫어하는 나지만 그와 같은 생각을 가진 이가 자기를 관종이라고 부른다면 긍정적으로 보고자 한다. 박태준이 해피투게더에서 보여준 모습이 정말로 진지해보였고 진실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인터넷에는 그 수를 파악할 수 없을..
박태준과 동상이몽 둘이 얻은 한끗 차이 이미지 "박태준은 호감을, 동상이몽은 비호감을 얻게 된 한 회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든다. 22일 방송된 여고생 쇼핑몰 CEO편이 대중 사이에서 논란을 낳고 있는 가운데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태준은 여고생 CEO를 향한 '사이다' 발언으로 단숨에 대중들로부터 좋은 이미지를 얻는 데 성공했다. 그만큼 그의 발언은 '사이다' 그 자체였다. 그동안 박태준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그리 좋지 않았다. 외적으로 볼 때 크게 성공한 CEO이자 웹툰 작가일지 몰라도 박태준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리 좋았다고 단언하기에는 여러 면에서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았다. 특히 과거 방송 출연 경력 때문에 박태준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얼굴으로 먹고 사는 준연예인'이란 이미지가 강했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