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버라이어티를 추구하는 무한도전 내에서 정형돈의 지분 상승, 박명수의 지분 하락을 두고 말이 많다. 최근 들어 비슷한 콘셉트의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기력을 잃어버린 채 무한도전의 촬영에 성의 없이 임하는 박명수의 모습으로 무한도전 내에서의 지분이 하락하고, 지난 6년간 참아오며 버텨왔던 정형돈의 멘트가 많아지면서 무한도전 내 지분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상황 전개를 보면, 한편으로 보면 박명수의 하락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지난 6년간 대내외적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으면서도 무한도전에 꾸준히 출연하여 최근 들어 전성기를 구사하고 있는 정형돈의 모습을 보면 '흐뭇함'을 느끼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이 이어지는 이유는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몸으로 웃겨야 하는 버라이어티를 추구하는 무한..
무한도전(2006.05.06 ~ 현재) 방영 : MBC 연출 : 김태호 PD 등 출연 :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노홍철, 하하, 길 등 요즘 정형돈의 레슬링 강행을 두고 인터넷 상에서 말이 많다. 경기를 보면서 무한 감동을 느꼈다는 측과 무리한 경기 진행으로 정형돈을 망쳤다며, 이를 비난하는 측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상황에서 양측 주장 모두가 어느 측면에서 보는 가에 따라 맞는 말이라고 할 수 있으니, 어떤 주장이 더 신뢰가 간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단 하나, 한 가지는 분명 하다고 말 할 수 있다. 그것은, 지금 정형돈은 미친 존재감이라는 작은 울타리에서 벗어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예능인이라는 것이다. 일전에도 말했던 것처럼, 난 지난 몇 년간 무한도전 내에서 정형..
예능프로그램에서 모든 멤버가 최정상의 컨디션을 보여주면 좋을까? 멤버들이 던지는 멘트와 개그 하나하나 마다 큰 웃음이 만들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현실로 돌아와서 생각해 보면 이는 실현 불가능 한 시나리오에 불과하다. 예능프로그램의 특성상 뜨는 멤버가 있으면, 반대로 가라 앉는 멤버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 무한도전이 딱 이꼴이다. '무리수'로 큰 욕을 먹고 있는 길과 무한도전 합류 후 그렇다 할 한 방을 못 보여주고 있는 하하가 가라 앉고 있는 멤버이고, 예전과 비교해 몰라보게 달라진 정형돈이 뜨는 멤버다. 애당초 정형돈은 무한도전 내에서 가장 열약한 웃음을 선보이는 멤버였다. 이런 이유로 항상 각종 설문 조사에서 정형돈은 지난 5년 간 무한도전에서 하차 해야 할 멤버 1위로 뽑히는 단골 손님이었다..
거의 1년만 인 듯 합니다. 필자가 ‘무한도전’을 시청하고 감동을 받은 적이요.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무한도전 - 봅슬레이 편’을 보고 필자도 모르게 온 몸이 뜨거워지고 감동이란 무엇인지를 느꼈는데 1년이 지난 1월 2일 방송편에서 ‘무한도전 - 봅슬레이 편’과 비슷한 전율을 느꼈습니다. 지난 2일 방송분에서는 2009년 촬영된 ‘무한도전’ 사진전과 의좋은 형제편이 방송 되었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무한도전’ 멤버들간의 훈훈한 모습을 시청 할 수 있어 더할라이 없이 좋았습니다. 그동안 봐오던 동료를 배신하던 그런 모습이 아닌 방송이 아닌 사람으로써 멤버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고맙다고 표현하는 ‘무한도전’을 보며 감동을 느꼈습니다. ‘무한도전’ 의좋은 형제특집은 멤버들이 1년동안 공들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