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 오라는 초청이 들어와서 갔고 참석했더니 상을 줬다. 그래서 상을 받았는데 대중이 '조작이다'라는 등의 주장을 펼치며 손가락질 하면 얼마나 억울할까. 지금 딱 씨스타가 딱 그꼴이다. 씨스타에게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대중들은 씨스타가 어제 열린 2014 MAMA에서 여자 그룹상을 수상했다는 이유로 씨스타의 인상적이었던 한 해 전체를 평가절하 하고 있다. 이번 상 수상에 조작설을 주장하는 이들의 근거는 Mnet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에 있다.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결과를 보면 이들의 주장에 어느 정도 무게가 실리는 것도 사실이다. 씨스타의 경우 약 1270만 표를 받아 전체 순위에서 3위에 랭크되어 있는 반면 소녀시대의 경우에는 1670만 표로 1위, 2NE1의 경우에는 1440만 표를 받..
올해는 특히 더 '반쪽짜리 시상식'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없을 듯 보입니다. 케이블 방송사 엠넷이 주최하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가 마카오에서 큰 스케일로 열렸지만 올 해 2010년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아시아 문화의 중심으로 올려 놓았던 이른바 '한류돌'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국내외에서 엄청나게 쏟아진 스포트라이트, 그리고 이에 걸맞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낸 한류돌은 다 저마다의 이유로 시상식에 불참 하면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는 그 명분을 상실하게 되었는데요. 2010년 한 해는 '대한민국 아이돌의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에서 유명 아이돌의 불참은 사실상 MAMA의 자존심을 구겨 놓았죠. MAMA에 불참한 대표적인 아이돌로서 소녀시대와 카라, 그리고 2AM 정도를 뽑을 수 ..
많은 아이돌 팬들에게 연말에 열리는 각종 축제, 시상식 등은 활력소와도 같은 존재다. 물론 좀 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지만, 어찌 되었든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TV를 통해 안방에 앉아 편히, 그것도 자주 접할 수 있다는 즐거움은 말로 다 표현 못 할 만큼 크다. 예전처럼 한 해 최고의 활동을 보인 가수에게 상을 수여하는 방송 등은 공정성 문제 등으로 많이 없어졌지만, 지금도 연말마다 열리는 지상파 3사의 가요 대전 등에서는 그동안 활동이 없어서 자주 보지 못 했던 가수를 한 자리에서, 2010년에 눈에 띄는 활동을 펼친 가수를, 다른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무대를 볼 수 있어 많은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하지만 올 해 들어 급 속도로 성장한 케이블 방송국 Mnet의 위상 변화로 ..
‘슈퍼스타 K’의 최후의 1인 서인국의 출연 예정으로 뜨거운 관심의 중심에 서있는 Mnet의 연말 시상식 MAMA에 연일 소속사들이 보이콧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트로트계의 유명 가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인우기획측이 ‘2009 MAMA’의 후보 선정에 불공정성이 있다는 문제로 불참을 공식적으로 통보했습니다. 이로써, 인우기획측에 소속되어 있는 유명 트로트 가수 장윤정, 박현빈, 윙크 등이 Mnet의 연말 시상식 ‘2009 MAMA’에 불참하게 되 사실상 MAMA ‘트롯 음악상’ 분야는 반쪽 시상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2009 MAMA’ 불참을 3일 공식화 해 이번 ‘2009 MAMA’ 시상식은 반쪽 시상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M엔터테인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