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이 6집 'MISS ME OR DISS ME'를 들고 컴백했다. 음원이 공개되고 노래를 들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역시 MC몽이다, 이거 대박이겠는데?"라는 생각 말이다. 내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컴백 하루 만에 MC몽은 멜론, 엠넷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6집 수록곡 전부가 순위권에 드는 일명 '줄세우기'를 보여주며 음원 차트 '올킬'을 기록했다. 요즘 잘 나간다는 유명 아이돌도 수록곡 중 몇몇 히트곡만 순위권에 들고 설사 '올킬'을 한다고 해도 1~2 시간이면 순위가 깨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MC몽이 얼마나 대단한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MC몽의 '올킬'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씁쓸함을 지울 수가 없다. '노래만 좋으면 다인가'라는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MC몽 컴..
병역비리 논란에 휩싸인 채 연예인으로서의 생명을 비롯한 여러 부분에서 큰 물의를 일으킨 MC몽이 하는 행동을 보면 볼수록 '정말 한심하다'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어떻게든 MC몽에게 동정을 실어 보려고 해도 MC몽이 하는 행동을 보면 그런 생각을 한 내 자신이 한스러울 정도다. 이건 정말 해도 너무한 듯하다. 대중들이 자신들의 펫도 아닌데, 자신들의 이야기만 들어 달라고 하고 있으니 정말 깝깝한 심정이다. 대중들은 바보가 아니다. 자신이 독립 운동가도 아니고, 호위를 받으면서 대중들과 MC몽의 소통 통로라고 할 수 있는 기자들을 밀어낸 채 숨어서 재판을 기다리는 그의 행동에 정말로 화가 차오르고, 짜증이 난다. MC몽의 첫 공판에서는 사상 최초의 사태가 발생 했다고 한다. 하기야 자신이 대중들을 모..
한 번 떠나버린 버스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이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버스가 오기 전 몇 분 전부터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모든 사회가 그러하다. 한 번 떠난 기회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한 번 떠난 버스를 다시 기다리는 데에는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됨은 물론이며, 늦었다는 이유만으로도 시험에 탈락 할 수 있을 만큼 한 번의 실수는 엄청난 화를 불러일으킨다. 지금 MC몽 사태가 그러하다. 논란이 처음 터질 때부터 줄기차게 MC몽에 요구했지만, 끝내 MC몽은 경찰과 검찰의 조사 결과를 지켜본다는 이유로 자신의 의사 결정을 뒤로 밀어왔고, 이러한 안일한 생각이 오늘 날 더 큰 화를 불렀다. 이제는 MC몽의 병역 비리 대한 이야기가 진부한 이야기지만, 지금 시기에 와서 자..
"모르쇠면 모든 문제가 해결 돼?" 아직도 이런 고지식적이고, 구식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단 몇 분이면, 모든 사건의 중심 인물이 인터넷 상에 공개되는 이 대한민국에서 이제 모르쇠로 사건을 덮기에는 역부족인 게 사실이다. 이럼에도 아직도 몇몇 연예인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요즘에는 처음에는 모르쇠로 일관 하다가 사건이 커지면 대응을 하기 시작하는 데, 오히려 그런 대응이 더 큰 논란만 일으키고 있다. 지금 MC몽이 딱 이 꼴이다. 처음에는 아니라고 전면적으로 반박 하더니 이제는 몇몇 부분만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서 MC몽에 대한 이미지는 달라지지 않는 데 말이다. 현재 MC몽은 한 치과 의사가 MBC를 통해 밝힌 내용은 거짓이라며 언론에게 호소하고 있..
이제는 정치인까지 나서 MC몽의 고의적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의혹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MC몽의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한 자료와 함께 MC몽이 병역 면제를 받았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인기 가수이자 연예인인 MC몽은 2007년 1월말 치아 결손을 이유로 병무청에 병역처분변경원을 출원했고 2월 1일 심체검사를 통해 2월 21일 '치아 결손으로 인한 저작기능 장애' 판정을 받아 신체등급 5급으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지난 13, 14일 MC몽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과 소속사 법무팀이 낸 보도자료와는 사뭇 다른 자료인 것이다. 그동안 MC몽이 주장 해왔던 고의적인 병역 기피가 아니라고 하기에는 김..
연예인들의 입대 연기논란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이유는, 입대 연기를 비판하려는 일반 대중 측과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연예인을 옹호하려는 팬 측간의 충돌이 심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MC몽이 이러했다. MC몽의 고의적인 병역 기피 정황이 방송 매체의 보도로 세상에 알려지자 많은 일반 대중들은 MC몽의 병역 기피가 잘못 되었다며 그를 비판했지만, MC몽의 팬들은 최대한 "지켜보자"라며 어떻게든 MC몽을 옹호 해주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MC몽을 비판하려는 측과 옹호하는 측이 격력하게 대립하면서 인터넷 상에서는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욕설과 상대방에 대한 비방이 오고갔다. 그러나 이제는 앞에서 설명한 문제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듯싶다. MC몽에 대한 팬들의 신뢰가..
대한민국에서 팬들의 신뢰와 일반인이 보는 한 연예인에 대한 이미지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연예인들에 대한 팬들의 신뢰와 일반인들이 보는 이미지가 대한민국 연예계 활동에서 중요한 이유는 많지만, 그 중 대표적인 이유로서 ‘한 번의 실수가 평생을 괴롭힌다’라는 점을 뽑을 수 있다. 대형 포털 커뮤니티사이트가 발달되어 있는 현 대한민국에서 네티즌들에게 한 번 비호감으로 찍히면, 그 날부터 그 연예인이 무슨 행동을 하든 늘 비난의 대상에 오르게 되며, 이는 결국 한 연예인을 추락 시키고 만다. 지금 MC몽처럼 말이다. 단 한 번의 실수로 시작된 병역 기피 논란이 커지고 커지면서, MC몽이 3개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구사하고 있는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미지는 좀처럼 개선될 기..
그는 완벽한 프로이다. 아픔 몸에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서는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정한 프로가수였다. 또 그는 대한민국 남성 솔로가수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여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이기도 하다. 이처럼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이자,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가수로서는 꼭 필요한 두 가지를 모두 가진 진정한 연예인이다. 그러나 30일 터진 단 하나의 기사로 그의 화려한 수식어는 모두 물거품이 되어가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MC몽이다. 지난 6월의 마지막 날이었던 30일 한 케이블 방송국인 경인방송 OBS가 뉴스 755에서 단독보도한 내용이 일파만파로 퍼져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케이블 방송국인 경인방송 OBS는 뉴스 755를 통해 "MC몽이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내용을 보..
황제, 아이돌, 국민 MC들이 지배하고 있는 예능계에서 황제, 아이돌, 국민 MC의 막강향 영향력을 극복해내며 마치 트렌드처럼 여겨지고 있는 3인방들의 독주에 브레이크를 걸 가장 큰 변수와도 같은 사람을 뽑으라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MC몽을 뽑을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에게 MC몽은 있는 듯 없는 듯한 존재로 큰 웃음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MC몽은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큰 웃음을 선사 하였고, 특히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1박 2일’에서는 ‘버라이어티 정신’이라는 구호를 만들어내는 등 MC몽의 활약은 보일 듯 안 보일 듯 우리 곁에서 큰 웃음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인이자 가수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MC몽에게 돌아오는 것은 많지 ..
예능계의 마의 한계라는 시청률을 자주 넘나드는 코너가 있다. 바로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 2일'이다. '1박 2일'은 '무한도전'이 세운 30% 돌파 시청률을 자주 돌파한다. 한 프로의 코너라는 것을 감안한다고 해도 경이로운 시청률 이다. '1박 2일'은 2007년 8월 5일 첫방송을 시작한 '1박 2일'은 처음부터 국민MC 강호동의 진행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방영 직후 당시 최고의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따라한 프로그램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표절 논란'은 사그라 들고 어느새 '1박 2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거듭나 있다. '1박 2일'이 처음부터 대박을 터트릴 주는 몰랐다. 초창기 멤버는 강호동, 은지원, 김종..
23일 정규 앨범의 발매를 앞두고, 가수 MC몽이 그의 파격 변신이 담긴 자켓 일부를 공개했다.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5집 앨범의 이름 '휴매니멀' 이다. '휴매니멀(Humanimal)' 은 '휴먼(Human)'과 '애니멀(Animal)' 이 합쳐진 이름으로 인간과 동물을 결합한것이다. 이번 앨범 '휴매니멀(Humanimal)' 의 이름은 MC몽 직접 지은것이다. MC몽 소속사 관계자는 "몽이 음악 진화론" 이라고 명명되어진 이 자켓 사진은 1집부터 5집까지 MC몽을 인류 진화론에 빗댄 것 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MC몽이 보여주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MC몽은 자신이 유인원이 되기도 하고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호모하빌리스가 되기도 한다. 이 모든 아이디어는 MC몽에서 나온것이다. MC몽은 "인류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