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편성하자" '역주행'이란 표현이 있다. 대게 순위 밖에 있던 음원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순위에 진입하는 현상을 가르키는 말이다. 방송계에도 이런 상황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다. 조금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역주행보다는 '역진출'이란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모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두고 하는 말이다. 무슨 말 장난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인터넷 게시판을 보면 실현 가능성을 떠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MBC 편성을 요구하는 이들이 절대로 적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12일 인터넷 게시판에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편성하라는 요청 댓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 시간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해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로 편성해주세요" 등 표현은 저마다 달..
어느 누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성공을 예상했을까. 항간에 떠도는 수많은 예능 성공 법칙 중 그 어느 것 하나에도 해당되지 않는 케이블 방송 예능프로그램이 대중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는 사실이 필자는 새삼 놀랍다. 무엇보다 올해 그들이 보여준 폭발적인 성장은 두고두고 한국 예능계에서 회자될 법한 사건이 아닌가 싶다. ▶ 는 법칙을 따르지 않았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그 어떤 성공 법칙도 따르지 않았다.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대다수의 예능프로그램들이 내놓으라 하는 명 MC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것과 비교해 봤을 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패널 구성은 다소 미약한 면이 없지 않다. 지금은 프로그램에 딱 맞는 구성이라는 평가가 우세하지만 방송 초반만 하더라도 부정적인 평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