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2009년)에 성공한 예능프로그램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여러분은 아세요? 높은 시청률?, 엄청나게 뜬 캐릭터? 아닙니다. 올해에 성공한 예능프로그램들을 잘 살펴보면 높은 시청률, 출중한 캐릭터도 아니고, 정답은 시청자들과 함께하였다는 것입니다. 올해에 성공한 예능프로그램로써는 일요일 예능의 절대강자 ‘1박 2일’, 예능프로그램의 선두주자 ‘무한도전’, 무서운 신예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 정도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셋 예능프로그램는 각자의 방법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1박 2일’은 올해 초 ‘시청자 투어’를 통해 총 6팀을 선발해 여행을 떠났고, ‘천하무적 야구단’은 야구경기를 대중에 공개하여 시청자들과 야구경기의 짜릿함을 함께 공유했으며, ‘무한도전’은 올해에도 직접 촬영한..
2학년 2학기 2차고사가 끝나고 오랜만에 찾아온 여유. 온라인 게임도 하고 싶고 날밤 까면서(날 새면서) 친구들과 놀고싶고, 시험이 끝난 블로거는 하고 싶은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선택한 것은 ‘아이리스’ 시청입니다. 평소에도 ‘아이리스’를 즐겨 보았고, 시험 기간 중 유일하게 인터넷을 통해 본 연예뉴스에서는 아이리스가 광화문에서 촬영을 하였다는 기사로 도배가 되어 있더군요. 기사의 대부분이 ‘아이리스’에 대한 극찬의 기사였고, 평소에 전쟁 등 총격전을 좋아하는 블로거로써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있는 시간 없는 시간 짜내면서 16회 분 예고편을 보고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오랜만에 찾아온 저의 자유시간을 ‘아이리스’에 투자했습니다. 관련 보도를 보니 평소에도 시청률 집계가 TNS미디어 코리아..
올해(2009)에도 유재석, 강호동은 건재했습니다. 새로운 예능프로그램들이 등장하여 지존의 자리를 넘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대한민국의 예능은 유재석와 강호동 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유재석이 수 년간 MC를 바온 ‘무한도전’의 부활과 강호동의 ‘1박 2일’의 시청률 고공행진이 올해에도 유-강 라인이 예능계에서 양대산맥을 이루는데 큰 힘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영원한 1등은 없는 법. 아줌마 대표 MC 박미선의 인기행진과 예능계의 지존 이경규의 재부활, 트리플(드라마 인기, 예능 인기, 노래 인기)을 달성한 이승기의 깜짝 MC 등 새로운 MC의 등장과 자신들이 MC를 맡고있는 예능 프로그램들의 계속되는 논란으로 큰 타격을 받기도 하였죠. 그렇다면, 새로운 MC들의 엄청난 인..
2009년에도 우려 되었던 대규모 영화계 침체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계 자료에 따르면, 약 1억 4천명의 사람이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2008년에 비해 1천만명이 적은 수치이지만, 연말 특수를 고려해보면 어느 정도는 만회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미국 發 경제위기로 휘청거리는 시기에서 이렇게 선전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합니다. 여러분은 2009년 영화하면 무엇을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은 2009년 영화하면, ‘해운대’나 ‘국가대표’를 뽑을 것 입니다. 이 둘 영화가 탄탄한 스토리와 완벽한 CG처리로 호평으로 대박을 터트렸죠. 하지만, 어느 분야에서나 최고가 있다면 최악이 있는 법. 그렇다면, 관객수로 본 2009년 최악의 영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2009년 관객수로 본 최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