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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인 걸그룹 에프엑스(f(x))가 공식적으로 데뷔무대를 가졌다. 에프엑스(f(x))는 5일 MBC 음악중심을 통해 데뷔무대를 가졌다. 데뷔무대에서 에프엑스(f(x))는 인트로'와 타이틀곡 '라차타'(LA chA TA) 무대를 선보였다. 데뷔 전부터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제시카의 동생 크리스탈이 데뷔한다고 알려지면서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른 걸그룹들과는 사뭇다른 에프엑스(f(x))만의 매력과 파워풀한 매력은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빅토리아, 크리스탈, 엠버, 설리, 루나로 구성된 신인 걸그룹 에프엑스(f(x))는 데뷔사실이 전해지면서 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먼저, 소녀시대 제시카의 친동생 크리스탈의 데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 많은 팬들을 데뷔 전부터 확보했으며, 빅토리아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신인 걸그룹 에프엑스(f(x))의 대박행진은 예고 되었다. 첫 무대를 가진 뒤 인터넷 사이트에는 "역시 대형 신인 걸그룹 이다"라며 "레전드급 대형 신인 걸그룹 탄생이 얼마남지 않았다"라며 에프엑스(f(x))의 앞날을 밝게 보았다. 또 많은 관계자들도 "새로운 대형 걸그룹 탄생이 이젠 기정사실화" 되었다며 "앞으로 걸그룹들간의 전쟁이 더욱 심화 될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데뷔무대를 가지기 전에는 에프엑스(f(x))에 대한 호평은 적었다. 수 많은 연예블로거들은 "예전 걸그룹들과 도대체 다른것이 무엇이냐"며 "이번 에프엑스(f(x))의 멤버구성을 보면 정말 식상하다"고 말했다. 솔직히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걸그룹간의 피나는 전쟁 속에서 2NE1은 톡톡튀는 개성으로 살아남았다. 하지만, 에프엑스(f(x))는 신인그룹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걸그룹들과 그다지 차이나지 않는 멤버구성은 수 없이 많은 입에 오르내렸다. 또, SM이라는 대형소속사에서 에프엑스(f(x))의 타이틀곡이 공개되면서 동방신기 사태를 진정시킬려고 데뷔시키는 걸그룹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또, 에프엑스(f(x))는 "소녀시대의 뒤를 잇는 돈벌이"일 뿐이라며 데뷔 초부터 여러가지 의혹에 휩싸였다.

하지만, 무대에서 만큼은 이러한 의혹을 말끔히 제거했다. 에프엑스(f(x))의 데뷔가 탐탐치는 않지만 실력있는 가수들은 인정받아야만 한다. 다국적 걸그룹 에프엑스(f(x))의 라이브 실력은 이미 알려졌다. 대한민국 최고의 대형소속사 SM에서 데뷔하는 걸그룹의 실력은 당연 대한민국 최고이다. 또, 최근 걸그룹에 목마른 SM에서 논란에 휩싸일 실력을 가진 멤버들을 구성해서 데뷔시키지는 않았을 것이다. 특히 엠버의 랩에 맞춰 선보인 강렬한 퍼포먼스는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데뷔무대에 보여준 퍼포먼스나 무대매너는 다른 SM에 소속된 걸그룹보다 훨씬 낳다. 또 이날 제시카는 사전녹화 현장을 찾아 에프엑스(f(x))를 응원했다.

순항이 예상되지만 아직도 에프엑스(f(x))가 풀어야 할 숙제는 많다. 먼저, SM이라는 소속사를 등진 동방신기팬들을 사로 잡야한다. 동방신기 사태로 수십만에 이르는 팬들이 불매운동에 들어간 시점에서 에프엑스(f(x))의 앨범이 잘팔려 나가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다. 동방신기의 팬들을 위력은 대단하다. 10만이 넘는 네티즌들에게 서명을 받아 법원에 서명록을 제출하기도 했다. 또, 최근 무서운 기세로 가요계를 평정하고 있는 브아걸과 2NE1을 따라잡아야 한다. 이미 브아걸이 남성팬들을 사로잡고 있고 2NE1은 그동안 적었던 여성팬들을 사로 잡았다. 이렇게 되면 에프엑스(f(x))의 팬층확보는 난항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에프엑스(f(x))가 성공할 지름길은 타 걸그룹과의 차이를 두는 것뿐이다. 이미 한국 걸그룹의 가요계 시장은 포화이다. 이미 수 없이 지적 되어 왔던바와 같이 에프엑스(f(x))는 타 걸그룹과의 차이를 찾아 볼 수가 없다. 포화상태에 이른 한국 걸그룹 가요계 시장에서 신인 걸그룹 에프엑스(f(x))가 과연 진정한 레전드급 걸그룹으로 성장 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에프엑스(f(x))는 다른 걸그룹들과는 다르게 섹시함으로 승부하는 걸그룹이 아닌 진정한 노래실력으로 대형 걸그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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