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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남자 아이돌 그룹 2PM의 박재범이 과거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을 비하하는 글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더욱더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방송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2PM의 박재범이 이렇듯 한국 비하 발언을 했다는 소식은 황당하다. 최근 최고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남자의 자격'등 가요계를 넘어 예능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박재범의 한국 비하 논란으로 신뢰를 잃었다.
제2회 대한민국 콘텐츠페어 홍보대사인 2PM의 멤버가 이렇게 한국 비하 글을 작성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자체가 모든 신뢰를 잃었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수 없이 언급한 바와같이 한국 방송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송의 완성도 ?, 출연진? 이 아니다. 답은 바로 '신뢰'이다. 한국에서는"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라는 말이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SBS의 '스타킹'이 연이어 터진 논란으로 인해 모든 신뢰를 잃고 그동안 지켜온 토요일 예능 2위자리 마저 위태롭다. 더군다나 방송프로그램이 아닌 아이돌 가수가 이렇다는 점을 보면 타격은 더욱더 클 것이다. 2PM의 박재범의 한국 비하 글이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올라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 많은 2PM 팬들은 실망은 감추지 못하고 있다. 2PM 공식 사이트에는 수 많은 네티즌들이 실망을 감추지 못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 네티즌은 "그동안 그들을 열광적으로 사랑하고 지켜와준 팬들은 머가 되냐"며 "사실이든 아니든 책임을 피하지는 못할것"이라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돌 그룹에게 신뢰를 잃는 것은 치명적이다. 사실상 한국 가요계의 아이돌 시장은 실력으로 승부하는 곳은 아니다. 누가 더 예쁘고 멋있는지, 누가 더 많은 팬층을 확보하는 지에 따라 명암이 결정된다. 하지만, 2PM은 오래된 악순환의 고리를 끓는 한국 아이돌 중 최고의 아이돌이었다. 데뷔 초부터 수 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어 냈고 그 끊임없는 노력은 연이은 방송 출연으로 이어졌다. 그중 리더인 박재범은 당연 돋보였다. 그는 멤버 중 가장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만큼 그의 능력을 믿었고 그의 신뢰를 믿었다. 하지만, 이번 한국 비하 논란으로 그 신뢰를 모두 잃었다. 물론, 한국을 비하 한다고 해서 잘못 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이미 한국인은 많이 변했고, 해외에서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은 자신마다 다르다. 하지만, 2PM이 대중에게 사랑받는 공인이라는 점에서 한국을 비하하는 것은 옳지않다.

논란이 된 내용은 2005년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에 직접 쓴 글중 "나는 한국인이 싫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등 한국을 비하한다는 논란에 휩싸일 내용이 많다. 더 심한것은 "한국인은 정상이 아니다. 내가 하는 수준 낮은 랩을 잘한다고 칭찬한다. 정말 멍청하다"라는 글도 있다. 내용을 보자하면 어느 정도의 수준을 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정도면 한국 비하를 넘어 한국을 대놓고 욕한 것과 다르지 않는다.

신뢰란 쌓기는 어렵지만 잃는 것은 한순간이다. 신뢰를 잃은 2PM의 귀추가 주목된다. 부디 이 시련을 딛고 일어나 진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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