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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의 대형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서로 다른 길을 걷고있다. 최근 동방신기 문제가 이슈화 되어가자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불매운동 및 항의성 댓글이 인터넷을 장악하고 있다. SM 측은 “지난 5년 간 동방신기로 인한 총 매출액은 498억 원이다. 이중 SM이 재투자한 비용 224억 원을 제외한 매출 이익 274억 원을 동방신기와 SM이 각각 4:6으로 나눠 110억 원을 동방신기에게 분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방신기 3멤버들이 주장하는 금액과는 엄청 차이나는 금액인 만큼 믿음이 가지 않는다. 동방신기의 계약기간은 무려 13년 이다. 아이돌의 기간을 모두 버리라고 하는 소리랑 무엇이 다른다.


아이돌의 시기가 지났다고 해서 인기를 못끄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동방신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이자, 최고의 한류스타 임에는 그 누구도 토를 달지 못할 것이다. 이 문제의 출발점은 '돈 문제' 이다. SM측은 동방신기 멤버들에게 지급한 금액이 100억이 넘게다고 하지만 이번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3명의 멤버들은 음반 판매량이 50만장을 넘길 때 겨우 1천만원을 받았다고 맞써고 있다.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는 대한민국 법원이 가릴 일이지만, 이번 사건으로 SM의 이미지는 저 지하로 추락했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같은 소속사에 소속되어 있는 가수들이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번 추락한 이미지는 다 되찾을 수 없다. 최근 소녀시대가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를 불러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많은 연예 블로거들을 시작으로 일반 네티즌들까지 칭찬보다는 비판이 더 우세했다. "신선한 이미지를 보여줘서 좋긴 하지만, SM이 건재하다는 시위 같아 보인다" 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SM에 소속 되어있는 소녀시대를 시작으로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동방신기의 공백을 채울 수는 없다.


하지만, 또 다른 대형 소속사 YG는 다르다. YG가 잘했다는 것이 아니다. YG도 언제나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대형 소속사이다. 하지만, SM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소속사의 그룹인 2NE1이 그동안 여자 그룹에게는 천적과 같았던 10대 여성팬들을 확보하고 있고 최근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의 솔로 데뷔곡이 발매도 전에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드래곤은 본인의 솔로 데뷔곡 발매에 앞서 '소년이여' 라는 곡을 30초가냥 미투데이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했다. 미투데이에는 2만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인기를 증명해주는 대목이다. YG에 소속되어 있는 빅뱅과 2NE1과 SM에 소속되어 있는 소녀시대와 동방신기를 비교해 보자면, 누가 후발 주자인지 가늠 할 수 없다.  


빅뱅보다는 동방신기가 더 먼저 이름을 알렸고, 여자그룹에서도 2NE1보다는 소녀시대가 훨씬 더 많은 인기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동방신기 사태'로 전세는 역전 되었다. 물론 빅뱅의 인기가 동방신기의 인기를 능가하기는 했지만, 이번 사태로 동방신기의 추락세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빅뱅은 대성이 '패밀리가 떴다'에 꾸준히 출연하여 어르신들도 아는 아이돌 그룹이 되었고, 2NE1도 최근 '2NE1 TV'를 통해 많은 대중에게 자신들의 이름을 알렸다. 물론 YG도 잘한건 없다. 다만 SM보다는 훨씬 낫다.


대한민국 최대의 소속사 SM의 몰락으로 YG와 JYP의 상승세는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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