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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전성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만 13세 이상 남녀 1704명을 대상으로 '좋아하는 개그맨'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1위는 유재석이며, 2위는 강호동이 뽑혔다.2004년 한국갤럽이 조사한 결과보다 7단계나 치솟은 순위이다. 질문에 참가한 시민들은 "1박2일, 야심만만2, 스타킹" 을 보며 강호동을 좋은 개그맨으로 인식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 한국 방송계는 유재석과 강호동이 인기 프로그램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유재석의 1등이 예상되었는데도 강호동의 2위달성은 쉽지 않을것으로 보였지만 꾸준한 노력 끝에 '좋아하는 개그맨' 2위로 뽑혔다.

얼마전, 강호동이 MC로 출연하는 KBS '1박 2일'이 100회를 맞았다. 큰 이벤트 없으면서도 재미있는 1박 2일 100회 특집에 많은 언론과 네티즌들은 모두 강호동의 힘이라며 강호동을 지켜 세웠다. TV를 틀면 어렵지 않게 강호동을 볼수 있을 정도로 강호동이 한국 방송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수년간 급격하게 성장했다.이토록 몰라보게 성장한 강호동은 유재석과 더불어 최고의 '국민 MC'로 손꼽히는 고지까지 올라왔다.

처음부터 강호동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질 것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만 18살의 강호동이 당시 최고의 씨름 선수 이만기를 이길 거라고 그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 또한, 그 누구도 씨름선수 강호동이 코미디언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었다. 하지만 강호동은 그 어떠한 차가운 시선에도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위치에서 피나는 노력을 했고, 지금의 강호동을 만들게 되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민MC 유재석에게는 적수가 없었다.신동엽 등 유명한 MC가 있었지만, 정작 유재석 앞에서는 다 작아보였다. 그러던 중 강호동은 1박 2일을 진행하면서 순식간에 유재석과 대등한 위치까지 올라왔다. 물론 그 전부터 강호동의 입지는 컸지만, 진짜 강호동의 전성시대가 시작된것은 1박 2일을 시작한 후 부터이다. 순식간에 1박 2일은 분당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유재석이 출연하는 무한도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때부터 진짜 2강체제가 구축된것이다. 또한, 강호동은 얼마전 자식을 출산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왜 강호동이 좋으냐고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할 것 입니다."강호동은 유재석과는 다르게 힘있고 강력한 진행을 하고, 무엇보다 통통해서 한눈에 보기에도 건강해 보이잖아요." 라고 답할것 입니다. 강호동과 유재석는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는 방식부터 다르다. 강호동은 힘있고 강력한 진행을 하는 방면, 유재석은 섬세하면서도 귀에 착 감기는 진행을 한다. 그러한 부분에서 사람들은 강호동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에서는 좋은 일만 있는것이 아니다. 좋은 일 뒤에는 분명 나쁜 일이 따르기 망정이다. 강호동은 노력하는 초심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국민MC로 추대 받는 개그맨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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