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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벽두부터 인기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메인 코너 ‘1박 2일’의 시청률이 40%가 돌파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넷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습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 코리아의 시청률 조사 기록에 따르면, 지난 3일에 방송된 ‘1박 2일’의 자체 평균 시청률은 40.5%를 기록, 18주 연속 30% 이상의 시청률이라는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1박 2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월드 야구인 박찬호가 출연할 당시 분당 시청률은 50%에 근접하였으며, 또 다른 코너인 ‘남자의 자격’도 20%에 가까운 자체 시청률을 기록하고, ‘해피선데이’의 평균 시청률은 20.9%대로 예능프로그램들의 시청률 기록하는 등 여러가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신기록에 네티즌들은 ‘1박 2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은 ‘1박 2일’로 KBS 연예대상을 역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수상한 강호동을 비롯하여, KBS 내에서 강호동의 유일한 대항마라고 불리는 이수근 등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가장 많이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는 따로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1박 2일’의 공식 허당 이승기입니다. 이승기는 2009년에 안타깝게도 예능, 가요계, 드라마계의 트리플 크라운을 놓친 기록이 있는 연예인입니다. 이런 이승기가 이번 ‘1박 2일’의 자체 최고 시청률인 40.5%를 기록 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언론들은 ‘1박 2일’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가장 주목해야 할 ‘1박 2일’ 출연진으로 이승기를 뽑았기 때문이죠. 언론들이 이승기를 이번 ‘1박 2일’ 자체 시청률 기록으로 주목해야할 연예인으로 뽑은 이유는 이승기는 이번 ‘1박 2일’의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으로, 한국 방송사상 최초로 ‘40(드라마)-40(예능프로그램)’이라는 놀라운 신기록을 기록하였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엄친아로 불리는 이승기에도 부족한 것이 있었습니다. 이승기가 아무리 인기가 많은 연예인이라고는 하나 그도 사람인지라, 3개 분야(가요, 예능, 드라마)에 모두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그럼에도 이승기는 가요계에서 앨범을 발매하였고, 예능에서는 ‘1박 2일’ 촬영을 드라마에서는 ‘찬란한 유산’을 촬영하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가요계에서의 활동이 다른 기록에 비해 너무나도 낮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해는 지났고 지금, 이승기의 활동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승기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2009년 이승기의 발목을 잡았던 가요계의 현황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작년에 불었던 걸 그룹 열풍은 점점 잠잠해지고 있고, 후에 컴백을 할려던 걸 그룹 또한 대부분이 솔로로 2010년 활동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이는 그룹 단위로 활동하는 시간이 예년보다 축소된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결국 다시말해, 아이돌 그룹 단위 활동은 줄어들고 솔로 단위로 활동하는 가수들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하죠. 솔로로 데뷔하여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수 많은 팬들의 도움도 절실합니다. 하지만, 최근 돌아가고 있는 상황을 보면 그럴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최근 정부가 법을 개정하는 영향으로 인터넷에서 다른 가수들의 명성을 깍아 자신들이 응원하는 아이돌 그룹을 눈에 띄이게 하는 일부 아이돌 그룹의 네티즌 층이 최근 이명박 정부의 법 개정으로 그 규모가 축소되거나 사라지면서, 아이돌 그룹은 가장 든든한 팬 층을 잃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이승기가 고정 멤버로 출연하는 ‘1박 2일’의 인기가 사그라들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1박 2일’이 자체 시청률 30%를 돌파하였을 당시, 많은 미디어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현재 ‘1박 2일’은 18주 연속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박 2일’의 본방을 사수하는 일명 ‘닥본사(닥치고 본방 사수) 시청자’들이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다시말해, ‘1박 2일’이 지난 번과 같이 사직구장 논란과 같은 큰 논란만 없다면, 지금 이 인기는 계속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제 남은 것은 가요계. 2010년은 그 어느 해보다 이승기의 꿈의 크리플 크라운을 실현할 최고의 해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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