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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62부작을 끝으로 시청자의 곁을 떠난 선덕여왕에 대한 관심이 방송 후에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연예 관련 언론들은 MBC ‘선덕여왕’의 광고 수입만 벌써 제작비인 200억원을 넘어섰으며, 여러가지 다른 비용까지 합치면 1 천 억원이 넘는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보도하자, 일부에서는 제 2의 ‘대장금’의 주인공이 ‘선덕여왕’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서는 등 이미 방송은 끝이 났지만, 오히려 ‘선덕여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방송 후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가히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이 이처럼 엄청난 관심을 보이는 것은 ‘대장금’이 그동안 한류를 앞에서 진두지휘한 대표적인 한류 드라마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얼마 전 62회를 끝으로 시청자의 곁에서 이별을 고한 ‘선덕여왕’이 제 2의 ‘대장금’이 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필자가 보기에는 여러가지 현 상황은 종합해보면 충분히 제 2의 ‘대장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1. 높아지는 한국 드라마의 위상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드라마를 만드는 나라가 어떠한 나라라고 생각하세요? 얼마 전, 한 리서치 조사기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제작되어 최근 가장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드라마로 MBC ‘주몽’이 뽑았습니다. 이와 같은 리서치 조사 결과를 발표한 한 리서치 조사 기관은 MBC ‘주몽’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써, 시청률 50%가 넘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역사극 MBC ‘주몽’에서는 종교적 사상을 드라마 속에서 찾아 볼 수 없으며, 출연진들의 연기력 또한 그 어느 연기자에 뒤지지 않고, 실화와 뻥을 넘나드는 스토리 전개에 한국 역사까지 알 수 있으니, 1석 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리서치 조사 기관은 중국계 리서치 조사 기관으로써, 높아지는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한국 드라마의 위상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서 ‘선덕여왕’이 아시아를 비롯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수출이 된다면 높아진 위상만큼 ‘대장금’ 이상의 현지 언론들의 관심을 끌 수 있으니, ‘대장금’이 열어놓은 길을 잘만 이용한다면, 제 2의 ‘대장금’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극이 될 수도 있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이유2. 한국 역사극=대박 드라마


한류를 이끌고 있는 한류 드라마들을 살펴보면 한 가지 법칙을 찾을 수 있습니다. 주요 한류 드라마에서 찾을 수 있는 법칙은 ‘한국 역사극=대박 드라마’라는 법칙입니다. 현재 한국 드라마가 한국을 제외하고 방송되고 있는 곳은 몽골, 중국, 일본, 이란 등입니다. 몽골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내의 유혹’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한류 드라마는 역사극의 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록 한류를 앞에서 진두지휘한 드라마들은 거의 역사극이라는 것을 조금만 관심이 있으면 충분히 찾아 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 역사극은 현지에서 5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현지인들에게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유3. 대박 드라마이지만, 큰 연기력 논란 X

2009년 평균 시청률 드라마 부문에섯 실직적인 1위를 차지한, 대박 드라마 ‘선덕여왕’. 21세기에 들어오면서 시청자들의 TV에 대한 충성도는 지극히 낮아진 현 상황에서 드라마들이 냉혹한 시청자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2가지 요소는 ‘출연진들의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입니다. ‘선덕여왕’과 비슷한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 ‘아이리스(20회 방송)’도 2009년 최고의 대박 드라마로 뽑히긴 하였지만, 방송 초반 연기력 논란에 휘말리면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이에 비해 ‘선덕여왕’은 톱스타 고현정의 뛰어난 미실 역의 연기 속에서 비담 역을 맡은 김남길의 완벽한 연기와 유신역을 맡은 엄태웅 등 주요 출연진들의 완벽한 연기와 일명 ‘화랑 속 F4’로 불리는 주조연급들의 뛰어난 연기가 합쳐지면서 큰 규모의 연기력 논란은 없었습니다.

지루한 전개 등과 같은 제 2의 ‘대장금’을 방해하는 부정적인 요소도 있기는 하지만, 지금의 상황을 종합 해보면 필자는 ‘선덕여왕’이 제 2의 ‘대장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장금’이 요리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휩쓸었다면, ‘선덕여왕’은 한국 최초의 여성 왕이라는 호기심 자극하는 요소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휩쓸길를 한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한국 문화를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응원합니다.

※본 글은 드라마적 요소를 제외하고 객관적인 요소만으로 가능성을 측정한 블로거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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