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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도 통했다! 지난 5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방송 직후 인터넷 게시판에는 ‘무한도전’에 대한 호평이 줄을 이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웃음 코드가 뉴욕에서도 통했다”며 ‘무한도전’을 극찬하였습니다. 이날(5일)에 방송된 ‘뉴욕특집-악마는 구리다를 입는다’에서 ‘무한도전’ 6명의 멤버들은 미국 뉴욕에서 패션지 에디터로 변신해 미션을 수행하였습니다. 미션은 커피를 구해오고, 한 세탁소에 가서 파티복을 찾아오는 등 ‘무한도전’ 다운 미션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6명의 멤버들은 편집장 미란다의 미션 전화를 받고 정해진 시간 안에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뉴욕 전역을 돌아니며 미션을 수행하였습니다.

첫 번째 미션은, 맨하탄 중심에 있는 ESB(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찾아가 인증샷을 찍고, 최근 보수를 한 ESB(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총 층수를 알아오는 미션이였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주변에 돌아다니는 뉴요커에게 다가가 아는 단어를 총 동원하여 ESB(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대해 물었습니다. 뉴요커들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죠. ‘무한도전’ 멤버들은 뉴요커들에게 얻은 ESB(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실체를 알고는 택시, 지하철, 걸음 등 각종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ESB(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있는 맨하탄 중심으로 향했습니다. ESB(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으로 향하던 중 노홍철이 타고 있었던 택시의 미터기가 고장나 돈을 아끼는 등 다소 황당한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두 번째 미션은, 패션 피플들과 함께 ‘무한도전’ 특유의 손동작을 하는 사진을 찍는 것이였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서툰 영어실력에도 불구하고 몸짓으로 상황을 설명하는 등 뉴욕 거리에 널려있는 패션 피플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노력에 반한 뉴요커들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무한도전’만의 특유한 손동작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노력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본 일부 뉴요커들은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는 등 노력하는 이들에게 서툰 한국어로 응답했습니다.


세 번째 미션은, 미란다 편집장의 취향에 딱 맞춘 에스프레소 더블샷을 추가한 두유 라떼를 산 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옷을 찾아오는 미션이였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무한도전’ 멤버들이 얼마나 노력을 하는가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뉴욕에서 유명한 커피 숍 Think Cafe(씽크 카페)에 들어가 서툰 영어로 미란다 편집장의 취향인 에스프레소 더블샷 추가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유재석과 정형돈은 잔머리를 굴려 노홍철이 주문한 커피를 살려고 하였으나, 엉뚱한 결과를 낳아 많은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세 가지 미션의 과정을 되돌아보면, ‘무한도전’ 식 웃음이 뉴욕에서도 통했다고 총평 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서툰 영어라는게 일방적인 총평이지만, 이번 뉴욕 특집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영어 실력이 예전에 비해서는 상당 수준 상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은 예전에 진행된 ‘무한도전’ 해외 촬영분에서는 상식 이하의 영어 실력으로 상당한 비난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뉴욕 특집에서 보여준 그들의 영어 실력을 보면, 나라 망신을 안 시킬려고 열심히 노력한 모습이 보입니다. 또, 이번 뉴욕 특집에서는 말로 안되면 몸이라는 ‘무한도전’ 식의 웃음코드를 잘 이용하여 미션을 잘 풀어나가는 등 엄청난 노력을 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무한도전’. 이번 특집은 왜 한국인들이 아직까지도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으로 ‘무한도전’을 뽑는지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듯 합니다. 노력하는 그들이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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