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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열대새는 새 가왕 자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23일 방송 예정인 복면가왕 85대 가왕 결정전을 두고 누가 결정전에 올라 동막골소녀와 대결을 펼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로써 그 대상으로 복면가왕 열대새와 포청천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 과연 2라운드와 3라운드를 거쳐 가왕 결정전에 오르는 이는 누가 될까. 이번엔 '복면가왕 열대새'의 가능성에 대한 내용이다.
① '린'이 정말 복면가왕 열대새라면 가능성 ↑
정확한 건 모른다. 하지만 복면가왕 열대새를 두고 많은 이들이 그 정체로 가수 '린'을 지목하고 있는 상황인 점은 분명하다. 실제 린이 열대새가 맞는지는 조금 더 지켜볼 일이지만, 대다수의 예상대로 가수 린이 복면가왕 열대새라면 열대새의 가왕 결정전 진출 가능성은 다른 3명의 가능성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미 많은 국민들 사이,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이기 때문이다.
라운드를 거치며 복면가왕 열대새와 린 사이 공통점이 포착되고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진짜 린이 열대새가 맞다면 다시 한 번 복면가왕에서 여성 도전자와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여성 가왕의 멋진 맞대결이 기대된다.
② 포청천은 외국인일 가능성이 높다
복면가왕은 1:1 승부 구조다. 누군가 이기면, 누군가는 패하는 구조. 이는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냐에 매우 큰 의미가 있음을 내포한다. 이 측면에서 볼 때 현재 열대새와 3라운드에서 만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는 포청천이 외국인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점은 열대새의 가왕 결정전 진출에 힘을 보태준다.
폴 포츠로 추정되는 포청천이 무리해 가왕 결정전에 오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가 열대새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 만에 하나 동막골소녀마저 꺾는다면 앞으로의 스케줄을 소화하는데 상당한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
③ 복면가왕 '3'의 징크스
역사가 반복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그 역사를 보면 앞으로를 내다보는 조금의 예상은 가능하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말하면 복면가왕의 역사는 많은 이들이 '3'의 징크스를 겪었음을 말하고 있다. 경쟁자 없이 사실상 1강 체제를 보이던 많은 가왕들이 3연승의 고지를 밟은 후 많이들 미끌어진 현상을 말이다. 지난 2년간 3명 중 1명이 이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가왕의 자리를 넘겨줬다.
동막골소녀가 '3'의 징크스에 빠져 4연승에 실패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단순히 가능성 측면에서 볼 때 지금까지 많은 가왕들이 이 징크스를 넘어서지 못했고 순전히 가능성만 본다면 막강한 가창력으로 많은 이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 '도전자' 열대새의 가왕 등극 가능성은 지금까지 동막골소녀가 상대했던 그 상대들보다 훨씬 높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85대 가왕 결정전, 마지막에 가면을 벗는 이는 누가 될까.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