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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사람은 누가될까.


진짜사나이 300의 첫 방송이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진짜사나이 공식 홈페이지에는 "지금까지 봐왔던 군대와는 다른! 세계 속의 최정예 대한민국 군대가 눈 앞에 펼쳐진다"며 진짜사나이 300이 소개되어 있다. 오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5분 전파를 탈 진짜사나이 300이 동시간대 방영 중인 절대 강자 '정글의 법칙'과의 대결에서 어떤 성적표를 보여줄지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짜사나이 300에는 총 10명의 연예인, 유명인이 출연한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강지환과 빅토르 안을 시작으로 매튜 다우마, 김호영, 홍석 등 5명의 남성 출연진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 여성 출연자는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 총 5명이다. 이 중 많은 이들의 관심은 아는형님 등을 통해 예능감을 뽐낸 바 있는 리사와 신지 등에게 모아지는 모양새다.



이번 진짜사나이 300에서 가장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이는 바로 빅토르 안(안현수)이다. 진짜사나이 300과 관련된 언론 보도 중 대다수가 빅토르 안의 출연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 단순히 안현수가 진짜사나이 시리즈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하는 보도부터 빅토르 안의 진짜사나이 300 출연과 관련한 찬반 여론을 다루는 기사, 한 단계 나아가 아예 언론사 자체에서 안현수의 진짜사나이 300 출연 관련 의견을 내놓은 기사도 있다.




진짜사나이의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다. 금요 예능 시장 자체의 파이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혼자산다와 금요 예능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정글의 법칙을 상대로 진짜사나이가 얼마나 괜찮은 평가와 시청률을 보일지에 이목이 집중되는 건 당연한 현상인 듯 싶다. 


만약 진짜사나이가 정글의 법칙과의 경쟁에서 괜찮은 성적표를 받는다면 MBC 예능은 다시 한 번 '나혼자산다', '전지적 참견시점',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진짜사나이'로 이어지는 황금 라인업을 갖을 수 있게 된다. 어느 방송사나 꿈꾸는 그 황금 라인업을 말이다.



당장 시급한 건 진짜사나이 300이 눈 앞에 있는 부정적 여론을 극복하는 일이다. 이 글이 작성된 수요일 기준, 진짜사나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렇게 호의적이지는 않음이 확인된다.


방법은 한 가지다. 진짜사나이 300이 민감한 문제는 건드리지 않은 채 예능으로서의 본 모습을 잘 보여준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말도 안 되는,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이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진짜사나이 300이 예능프로그램이란 기본에 충실한다면 절대 다수인 일반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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