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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사건의 경우,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게 일반적이다. 13일 전해진 구하라 남자친구 폭행 사건과 관련한 내 입장은 "기다려보자"다. 아직 경찰 조사도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어느 한 쪽에 잘못이 있다고 판단, 발언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판단은 경찰이 양측을 불러 이번 신고 건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해당 내용을 공식 발표한 이후 해도 늦지 않다. 



하지만 늘 그랬듯 몇몇 네티즌들은 구하라 남자친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벌써부터 도를 넘는 반응들을 게재,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신고자 A씨에 대한 2차 가해다. 특정 네티즌들은 A씨를 두고 "남자가 여자에게 맞는 게 뭐 자랑이라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고자 A씨를 공격하고 있다. 신체적 차이를 고려해 봤을 때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는 주장도 있다.



구하라에 대한 인신 공격 역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반응이다. 앞서 말했듯 아직 어느 측에게 이번 사건과 관련한 책임이 있는지 불분명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유명한 구하라를 상대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보이는 건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판단은 경찰의 조사 결과 발표 후 해도 늦지 않는데, 왜 이리들 벌써부터 말도 안 되는 주장을 개진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13일 알려진 '구하라 남자친구 폭행' 사건은 이렇다. 경찰이 발표한 내용과 언론 보도를 종합해보면 13일 오전 0시경 남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구하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를 접수한다. 이후 강남 논현동 부근 구하라 자택으로 경찰이 출동했고 이러한 내용은 13일 오전 다수의 언론을 통해 기사화됐다. 현재 경찰은 빠른 시일 내 조사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지금으로써는 알 수 없다. 현재까지 알려진 구하라의 입장은 '쌍방폭행'이라는 것이다. 구하라가 서로 간에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건과 관련한 조금 더 정확한 내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보인다. 지금으로써 네티즌들이 할 수 있는, 아니 해야 하는 스탠스는 향후 발표될 경찰의 공식 조사 결과를 지켜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네티즌들의 섣부른 판단과 주장은 이번 상황을 해결하는데 그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 오히려 상황을 더욱 더 어렵게 만들 뿐이다. 경찰이 이미 언론을 통해 구하라 남자친구 폭행 사건과 관련 조사를 빠른 시일 내 진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경찰의 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몇몇 네티즌들에 의해 행해지고 있는 지금의 과한 반응들은 분명 잘못됐다.


<사진 = 구하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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