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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김수민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 있다. 김수민과 관련해 긍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고 나 역시도 긍정적으로 보지만 일부에서 개진하고 있는 부정적 평가 자체가 잘못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마다 '미'를 바라보는 기준이 다른 만큼 김수민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본다.




문제는 단순 '평가'를 넘어선 지나친 비난이다. 김수민의 인터뷰를 두고 말도 안 되는 비난을 하거나 모욕적 성격이 강한 댓글을 남긴 이도 있다.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됐고 김수민이라는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 내릴 만큼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이가 되었으니 일정 부분의 비판은 감수해야 한다고 하더라도 특정 몇몇이 행하고 있는 지금의 비난은 그 수위가 지나치게 높아 보인다.


김수민의 노력 자체를 비하하는 반응은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비난이다. 일부는 도대체 왜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하는지 그 자체를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개인의 선택에 따라 미스코리아에 지원하고 진이라는 가장 영예로운 자리를 얻게된 김수민을 향해 그녀와 전혀 상관 없는 제 3자가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몇몇 사례를 언급하며 김수민의 앞으로의 행보를 예상하는 것 역시 보기 불편하다. 그들이 제시하고 있는 사례가 완전히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특정 사례를 김수민에게 적용하여 미스코리아에 당선된 이는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말하는 건 지나친 억측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국제부 기자를 꿈꾸는 김수민에게 지금의 주장은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지나친 외모 평가도 문제다. 단순히 호감이다 아니다 정도의 평가까지는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만큼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정도의 범주를 벗어난 평가는 미스코리아에 대해 대중이 할 수 있는 평가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유불급이란 사자성어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국제부 기자를 꿈꾸는 20대 여성이 노력 끝에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됐다. 그 이름은 김수민, 당선 이후 쏟아지는 기사와 함께 그녀에 대한 관심 역시 매우 높아졌다. 칭찬과 격려, 그리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김수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지만 일부에서 나오는 부정적 반응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 김수민


제 62회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에 당선된 김수민은 올해 23살로 디킨슨 대학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다.


사진 = 다음, MBC music

글 = 시본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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