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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4일 오전 3시(한국시간) 진행된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경기를 끝으로 총 8개국의 8강 진출이 결정된 것이다. 오는 6일 오후 11시부터 우루과이와 프랑스 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경기인 러시아와 크로아티아의 경기까지 이번 주말 전 세계의 이목은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으로 쏠릴 전망이다.



8강을 시청하는데 있어 주목해서 볼 필요성이 있는 포인트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루과이 vs 프랑스, 브라질 vs 벨기에, 러시아 vs 크로아티아, 스웨덴 vs 잉글랜드의 8강 대결이 결정된 가운데 재미를 배가시켜 줄 네 가지 포인트를 소개한다.



◇ 포인트 1. 러시아는 어디까지 올라갈까


전통적으로 개최국은 월드컵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2000년대 들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에 오르는 신화를 보여준 것을 시작으로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경우에 따라 달랐지만 일반적으로 개최국은 8강 이상의 성적을 내왔다.


이번 월드컵 역시 러시아는 개최국 이점을 최대한 살리는 축구로 돌풍의 주역이 되고 있다. 바로 전인 16강에서 우승 후보로 뽑히던 스페인을 꺾은 것을 시작으로 러시아는 조별리그 1차전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실력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런 러시아가 과연 8강에서 만나게 될 크로아티아를 꺾을지 주목된다.




◇ 포인트 2. 해리 케인은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까


현재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 헤리 케인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몇 골이나 더 넣을지는 매우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현재 4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득점왕 1위에 올라있는 케인은 4득점으로 2위에 올라있는 루카쿠, 각각 3득점으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는 데니스 체리세프, 아르템 주바, 에딘손 카바니와 득점왕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한다.



현재로써는 헤리 케인의 득점왕이 유력해 보인다. 경기당 1.5골의 막강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서 얼마나 더 화려한 골 세리머니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 포인트 3. 브라질은 4년 전 아픔을 씻을 수 있을까


기억하기 싫은 과거일 것이다.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인 만큼 반드시 우승할 것이란 각오가 강했던 월드컵이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언론 역시 브라질이 독일에게 7-1로 대패해 자국 월드컵에서 조기에 탈락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었다. 이랬던 브라질이 이번 월드컵에서는 4년 전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진은 썩 좋지 않다. 일단 8강에서 또 다른 우승 후보로 뽑히는 벨기에를 꺾어야 한다. 8강에서 벨기에를 꺾고 4강에 진출 한다 하더라도 프랑스와 우루과이 경기의 승자와 맞붙어야 한다. 모두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는 국가들이다.




◇ 포인트 4. 크로아티아, 스웨덴, 그리고 러시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세 국가지만 이들 국가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현재까지는 1경기와2 경기 국가 중 우승국이 나올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현재는 우승국 후보에 올라있지 않은 이들이 우승 트로피를 가져갈 가능성도 절대 작지 않다. 어느 누구도 러시아가 스페인을 꺾을 것이라고, 어느 언론도 한국이 독일을 집으로 돌려 보낼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7월의 첫 주말, 우리를 뜨겁게 달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웃게 될 주인공은 누가 될까.


사진 = 다음, 네이버, 케인 인스타그램

글 = 시본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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