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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2018년 복면가왕의 최대 이벤트가 열린다. 복면가왕 사파리의 승리 여부는 이 이벤트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대중의 관심은 마지막 무대에 오른 가제트 형사에게 쏠리고 있지만 전력만 비교해 보면 복면가왕 사파리의 파워 역시 절대 작지 않다. 1라운드에서 엔돌핀크루즈를 2배에 가까운 표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를 거둔 사파리는 분명한 우승 후보다.




76대 복면가왕 1라운드 무대는 최근 추세와 달리 경쟁자간의 표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았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제트 형사는 요술공주 밍키를 5표 차이로 따돌렸고, 나침반은 GPS를 3표 차이로 간신히 누르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타지마할 역시 53표를 득표, 46표를 얻은 타워브리즈를 7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모두 한 자리수 득표 차이로 2라운드에 진출한 것이다.




그에 비해 복면가왕 사파리는 엔돌핀크루즈를 27표 차이로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득표를 결정하는 요소가 수없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비교적 큰 차이의 승리는 복면가왕 사파리가 분명한 우승 후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해준다.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득표는 달라지지만 같은 날 무대에 오른 이들과 비교해봤을 때 상대적으로 큰 표 차이는 사파리의 가능성에 힘을 더한다.



복면가왕에서 가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것들이 뒷받침 해줘야겠지만 난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득표력'을 뽑는다. 아무리 훌륭한 가수라도, 소름 돋을 정도의 가창력을 갖은 출연자라고 해도 99명의 판정단에게 선택을 받지 못하면 탈락할 수밖에 없는 게 바로 복면가왕이다. 그렇기에 득표력에서 강세를 보인 복면가왕 사파리에게는 충분한 가능성이 엿보인다.



물론 복면가왕 사파리가 2라운드에서 탈락한다면 빅 이벤트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 패자 부활전이 없는 복면가왕은 한 번 패하면 모든 게 끝이다. 그렇기에 사파리가 2라운드나 3라운드에서 혹시라도 패하게 된다면 빅 이벤트의 몫은 다른 진출자의 몫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써 복면가왕 사파리가 대중들에게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복면가왕 사파리가 가수 폴킴으로 추정되는 상황임을 가정하면 말은 달라진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장기 가왕들이 이성 출연자에게 패해왔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 가왕의 자리에서 내려온 레드마우스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장기 가왕들은 자신과 성이 다른 이에게 가왕의 자리를 내줬었다. 복면가왕 흥부자댁으로 출연한 소향이 그랬고, 에헤라디오 정동하가 그랬다. 




더욱이 폴킴이 가요계에서 인정받는 가수라는 점에서 충분히 한판 대결을 해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복면가왕 패턴과 가창력이란 두 요소는 '절대 강자' 손승연으로 추정되는 복면가왕 동방불패라고 해도 복면가왕 사파리와의 대결을 기대하게 한다. 확실한건 6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고된 빅 이벤트, 그 이벤트에서 마지막에 웃는 주인공은 누가 될까.


사진 = MBC

글 = 시본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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