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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박사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오후부터 이어지고 있는 다수의 언론 보도를 종합해 보면, 30년 동안 케임브리지대학교 교수로 재직해 온 스티븐 호킹 박사는 14일, 향년 7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한다. 그의 가족 대변인은 "스티븐 호킹이 이날 오전 (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며 스티븐 호킹 박사의 죽음을 공식 확인했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네이버>


그의 별세 소식은 외신은 물론 국내 언론 역시 주요 기사로 다루고 있다. 물리학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장본인이자 국내에서 유명한 물리학자였던 만큼 스티븐 호킹 박사의 별세 소식은 언론은 물론 대중들의 관심까지 한 몸에 받고 있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별세 소식과 업적 등이 주요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있는 것을 보면 대중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다.




◇ 스티븐 호킹 박사는 누구?


스티븐 호킹은 1942년 1월 8일 영국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줄곧 공부에 재능을 보이던 스티븐 호킹은 21살의 나이에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한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세계 명문 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당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런 관심에도 불구하고 스티븐 호킹은 근위축성측삭경화증 진단을 받았고, 의료진은 참담한 예상을 내놓는다.


<사진 = 연합뉴스>


당시 의료진은 스티븐 호킹 박사가 그리 오래 살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의료 기술이 고도화 되지 못했던 1963년 의료진은 앞과 같은 예상을 내놓았다. 그러나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이런 의료진의 예상을 뛰어넘고 50년 이상을 더 살며 20세기 후반과 21세기 초반 인류에게 꼭 필요한 여러 물리학적, 과학적 지식과 이론을 전파했고 명예롭게 2018년 3월 14일 별세했다.


<사진 = 조선일보>


◇ 스티븐 호킹의 업적


루게릭병을 앓는 스티븐 호킹에게 움직일 수 있는 신체는 두 손가락이 전부였다. 휠체어를 타고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이 익숙한 그는 이런 장애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대한 열의를 꺾지 않았고 대학 졸업 3년 만인 1966년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 세계를 놀라게 한다. 몸이 아파 공부를 포기하려는 사람에게 스티븐 호킹 박사의 사례는 큰 희망이 됐고 응원이 됐다. 


<사진 = BBC>


1975년에는 세계를 놀래킬 만한 이론을 발표한다. 바로 '호킹 박사' 이론이 그 주인공. 블랙홀도 마지막에 가서는 증발해 사라질 수 있다는 이론은 학계에서 큰 관심을 받았고 이 무렵 스티븐 호킹박사는 세계를 대표하는 물리학자로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게 된다. 2004년에 가서는 30년 전에 발표한 이론을 수정 발표, 또 다시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스티븐 호킹 박사에 대한 관심은 책 판매로 이어진다. 그가 저자로 유명한 대중적인 과학서 '시간의 역사'는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분류되는 책으로 이 책은 런던 선데이 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237주 동안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자녀들이 성명을 통해 밝힌 것처럼 스티븐 호킹 박사는 위대한 과학자였고 비범한 인물이었으며 그가 남긴 업적과 유산은 우리 모두를 한 층 더 진보하게 했다. 그의 별세에 애도를 표하며 스티븐 호킹 박사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글 = 시본연, 출처를 밝힌 일부 스크랩만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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