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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배지현 결혼

올해 첫 선남선녀 부부 탄생


야구선수 류현진과 아나운서 배지현이 오늘 오후 6시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 결혼식에는 류현진·배지현의 친인척을 비롯해 관련 업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 둘의 결혼을 축하해줄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최고 야구 선수와 수많은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이 류현진·배지현의 결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류현진과 배지현이 커플 사이가 된 건 2015년경이다. 지난해 9월, 언론을 통해 류현진과 배지현의 연애 사실이 보도될 당시 배지현의 소속사인 코엔스 측이 "2년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했다"고 밝힌 것을 보면 2015년 9월 전후로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추측된다. 만남 이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쌓기 시작한 이들은 이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열애 사실이 알려진지 2달 후, 류현진·배지현 예비 부부는 공식적으로 결혼식 날짜를 밝힌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들은 "2018년 1월 5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습니다. 장소는 신라호텔이 될 예정"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열애 사실 인정 당시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상견례를 마쳤다는 것과 결혼 날짜 소식을 동시에 알린 것이다.



12월 말, 류현진과 배지현은 웨딩 화보를 공개한다. 아이패밀리 SC가 공개한 이 사진들에서 류현진과 배지현 커플은 자신들을 연인으로 만들어준 '야구'를 전면에 내세운 모습을 매우 잘 표현했다. 야구 유니폼을 입고 서로를 애뜻하게 바라보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연애 욕구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할 정도였다. 양복과 드레스를 입은 사진은 선남선녀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했다.



그리고 2018년 1월 5일 류현진·배지현은 공식적으로 부부가 된다. 만천하에 자신들이 부부가 되었음을, 앞으로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인생을 살아감을 알리는 것이다. 무엇보다 올해 첫 주말(금·토·일)을 맞아 결혼식을 올리는 유명 부부라는 점에서 더 이목이 끌린다. 지난해 말 나지완 선수의 결혼식에 이은 류현진 선수의 결혼 소식에 야구팬들은 그 어느 때보다 신난 분위기다.



이제 남은 건 서로를 위하고 서로를 아끼며 알콩달콩 재미나게 살아가는 것이다. 남이 뭐라고 하던, 색안경을 끼고 보던 그들보다는 결혼을 축하해주고 부부로서의 삶을 응원하는 이들이 절대적으로 많음을 인지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결혼과 전혀 관련 없는 댓글을 남기는 등 다소 지금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댓글들이 존재하는데 큰 신경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똑같은 1987년생으로, 동갑내기 부부로 거듭나기까지 몇 시간도 남지 않은 류현진과 배지현 부부. 20대 후반부에 있었던 그 아름다웠던 커플 사이를 이제 뒤로한채 맞은 30대에는 그 어느 이들보다 뜨겁게 사랑하는 부부가 되었으면 한다.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의 결혼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 천년, 만년 함께 하는 그런 부부가 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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