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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주목해서 볼 만한 세가지


2018년 첫 주, 윤식당2가 문을 연다. tvN에 따르면 윤식당2는 오는 5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전파를 탄다. 지난 2017년 3월 윤식당을 통해 새로운 예능 패러다임을 제시한지 10개월 만에 시즌 2가 방영되는 것이다. 앞서 방송된 윤식당 시즌1은 최고 시청률 14.1%라는 역대급 시청률(AGB 기준)을 기록, 방송계 관계자는 물론 대중까지도 놀라게 하는 엄청난 기록을 보여줬다.




워낙 팬층이 두꺼운 윤식당이기에 윤식당2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 윤식당2를 시청하는데 있어 재미를 배가시켜줄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 글을 통해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윤식당2는 과연 시즌 1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점을 보여줄까. 윤식당2는 시즌 1이 기록한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할 수 있을까. 그 추이가 주목된다.




▶ 달라진 촬영지 : 인도네시아 → 스페인 


가장 주목해서 볼 만한 요소는 촬영지 변화다. 윤식당 시즌 1은 인도네시아에서 촬영됐지만 이번 시즌 2는 인도네시아가 아닌 스페인에서 촬영됐다. 단순한 촬영지 변화가 무슨 주목 포인트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윤식당이란 프로그램 특성을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면 촬영지 변화는 엄청난 변화를 몰고 왔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는 이서진이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이서진은 최근 OSEN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휴양지가 아니라 현지인들이 사는 동네라 분위기가 달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주로 관광객들이 찾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장면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장면을 연출해냈을 가능성을 높여준다. 우리 입장에서는 똑같은 외국인이지만 관광객으로서 식당을 찾는 것과 거주자로서 찾는 것은 분명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차이점에서 과연 어떤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만들어질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 멤부 구성 변화 : 신구 → 박서준


이번 윤식당 시즌 2에는 아쉽게도 신구가 함께 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젊은 여성층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박서준이 합류했기 때문이다. 신구가 시즌 1에서 서빙을 맡았다는 점에 미뤄볼 때 박서준 역시 서빙 역학을 맡았을 가능성이 높다. 온화한 미소로 손님들을 끌어모으고 '보기 편한 예능'이란 수식어를 윤식당에게 선사한 신구와 달리 박서준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벌써부터 주목된다.



▶ 강식당 VS 윤식당


이서진이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말한 내용을 보면 시즌 1과 같은 여유로운 모습을 윤식당 2에서는 볼 수 없을 듯싶다. 그렇기에 정확히 말하면 휴양지에서 수영도 하고, 때로는 자전거도 타며 여유를 즐겼던 윤식당 시즌 1과 시즌 2를 비교하는 것에는 무리감이 없지 않다. 그런 만큼 조금 더 정확한 비교 대상이 필요한데, 개인적으로는 강식당과 윤식당2를 비교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강식당의 경우는 출연 멤버를 모두 아는 한국 관광객들이 주로 찾았지만 윤식당의 경우에는 식당 종업원들이 누군지 모르는 상황에서 촬영된 만큼 이 둘 간의 차이는 분명 주목해서 볼 필요성이 있는 포인트다. 여기에 윤식당2가 과연 윤식당 시즌 1과는 얼마나 다른 음식을 선보여 손님들에게 칭찬 또는 평가를 받을지도 빼놓을 수 없는 주목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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