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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 강호동까스 가격 논란

도를 넘어선 깎아내리기


수많은 기대 속에 5일 공개된 강식당의 첫 방송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인터넷 포털과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올라오고 있는 반응들을 종합해보면 강식당에 대한 호의적인 여론이 부정적인 여론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대중의 관심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시청률의 경우 평균 5.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신서유기 시즌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 비싸서 문제? 강식당 강호동까스 가격 논란


강식당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고는 하나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이들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강식당을 통해 공개된 '강호동까스'의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주장을 개진,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크기가 일반 돈까스보다 크다고는 하지만, 가격이 21,800원이나 하는 것은 과하다는 주장이다. 몇몇은 셰프의 자격을 따지며 가격에 거품이 끼어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 강호동까스는 정말로 비싼가?


이번 가격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호동까스의 가격이 적정한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통상 시중에서 판매되는 돈까스는 120g 중량으로 가격은 가게마다 다르게 책정되어 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대부분 만 원 전후의 가격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호동까스가 400g인 점을 감안, 단순히 계산해본다면 강호동까스의 가격은 오히려 싼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 하다하다 가격까지 논란으로 만드나


이번 가격 논란은 솔직히 말해 논란거리도 되지 않는 논란이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강호동까스의 크기와 여기에 들어간 재료 등을 모두 고려해보면 21,800원의 가격은 그리 비싼 가격이 아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2만원이 넘는 돈까스에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이를 가지고 논란으로 만드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든 강식당을 깎아내리려고 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만약 강식당 측이 왕돈까스보다 더 큰 돈까스가 아니라 일반 시중에서 판매되는 중량의 돈까스를 2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판매했다면 필자 역시도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을 것이다. 제 아무리 예능프로그램이라고 해도 사회 통념상 용인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가격으로 강호동까스를 손님들에게 제공했다면 아마도 강식당은 엄청난 비판에 직면했을 것이다.



강호동까스를 바라보는 일반 사람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쪽이 절대적으로 많다. 인터넷에 올라온 게시물 중 대다수는 "2명 기준으로 볼 때 1인분에 9천원 정도 하는 것을 감안하면 강호동까스는 2명에서 먹기 힘들 정도로 양이 많고, 가격도 적정하다"고 쓰여져있다. 몇몇 이들의 "가격이 비싸다"는 주장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상당한 거리감이 있어 보인다.




실제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 관련 주장을 펼친 사람도 있겠지만 상당수는 그저 강식당을 깎아내리려는 목적으로 해당 주장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강호동까스의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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