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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진, 인스타그램 통해 피해사실 공개


아나운서 윤태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토킹 피해 사실을 알렸다. 윤태진은 4일 오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이미지를 게시, 당장 스토킹을 멈춰줄 것을 요구했다. 그녀는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제발 그냥 그만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며 더 이상의 행위를 중단해줄 것을 공개 요청했다. 이어 관련 사건으로 인해 지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태진 인스타그램 주소 : https://www.instagram.com/taecongs/


윤태진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내용을 보면 썸뜩하다는 느낌이 저절로 든다. 가해자가 보낸 내용에는 "동양동 아파트 앞이다", "안 자는거 안다" 등 마치 가해자가 윤태진을 지켜보며 보낸 듯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실제 어떤 상황에서 저런 메시지를 보냈는지를 알 수는 없지만 윤태진 입장에서는 상당한 공포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내용들이다.




4일 오전 9시까지의 윤태진의 공식 입장은 여기서 스토킹 행위를 멈추면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녀는 "저를 응원해서든 싫어해서든 그만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말한 뒤 더 이상 관련 메시지 등을 보내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 현재는 최소한의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인 상황이지만,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다 등 이번 사건에 대해 밝힌 입장은 아직까지는 없다.



윤태진이 최소한의 조치를 언급했지만 그녀가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는 알 수 없다. 경찰에 스토킹 피해 사실을 신고할지, 아니면 메시지 수신을 거부하는 행동을 할지 그 대응책의 수위는 윤태진과 관계자들이 선택할 몫이다. 다만 필자는 윤태진이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팬의 관심이라고 하기에는 보낸 메시지의 수위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할 의무가 있다. 만약 가해자가 장난으로 해당 내용을 보냈다고 해도 그 장난으로 인해 누군가 피해를 봤다면 그건 엄연한 범죄 행위다. 윤태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건 저에게 정말 공포에요"라고 말한 것을 보면 가해자의 행위로 윤태진이 큰 피해를 입었고 가해자의 행위는 범죄 행위라고 말 할 수 있다.




무대응만이 능사가 아니다.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행위를 한 사람에게 그 행동에 따른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 옳다. 가해자가 윤태진에게 보낸 내용은 분명 누가 봐도 옳지 않은 행동의 결과물이다. 더 이상 윤태진이 상식 밖 사람의 행동으로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덧붙여 윤태진에게 위와 같은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더 이상 관련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사진 출처 = 윤태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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