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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김고은 연기논란

완벽한 드라마 '도깨비'에서 딱 하나 아쉬운 것?


배우 김고은이 tvN 드라마 '도깨비'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김고은과 더불어, 멋진 애 다음에 멋진애, 예쁜 애 다음에 예쁜 애 줄줄이 사탕처럼 선남선녀 비주얼들이 계속해서 나온다. 캐릭터 뿐만 아니라 너무나도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드라마 '도깨비'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승승장구 하고 있다.      



그런데 김고은은 '치즈인더트랩'에 이어 '도깨비'에서도 연기력에 대한 논란이 연거푸 언급되고 있다. 물론 김고은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응원하는 이들도 있지만, 3화까지 나온 이 시점에서 그녀의 연기력에 대한 컴플레인은 끊이지 않고 속출하고 있다.



김고은은 극 중 고등학생 신분으로 귀신을 볼 줄 아는 능력을 갖고있다. 그리고 귀신들에게 도깨비 신부라고 불리우며 공유와 러브라인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나이 차가 나는 점잖고, 차분한 공유에 비해 김고은은 활기차고, 철 없고(?), 순수한 모습을 지닌 고등학생 역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런 어린 역할 연기를 하는 김고은에게 '억지 같다', '오그라든다'며 도깨비 신부 '지은탁' 캐릭터로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을 가하고 있다. 또한 발음이 어눌하고, 입꼬리가 이상하다며 몰입도가 떨어진다고 전한다. 



연기 비판으로도 모잘라 외모 디스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못생겼다, 눈코입이 이상하다, 미인 상이아니다 등 그녀가 주인공에 올라선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의견이 많다. 아무리 그래도 그녀의 외모에 대해 비꼬며 험한 욕을 써가면서 비난을 하는 건 도가 지나친 행동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김고은이 지은탁 역할에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여배우들이 전형적인 미인 상이어야 할 필요는 없을 뿐더러, 김고은은 다른 정석 미인 여배우들에게서 찾아 볼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청아하고 밝으며 귀여운 하얀 강아지 같은 순수한 이미지가 아주 독보적이다.



밝게 웃는 모습만으로도 다른 사람들까지 기분 좋게 하는 긍정 에너지 갖고 있다. 또한 보이쉬하면서도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하다. 성인 여성에게 고등학생 역할은 어렵지 않을 수가 없다. 관용적인 태도로 선입견은 버리고, 조금 더 몰입해서 본다면 지은탁과 하나 된 김고은의 모습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드라마 '도깨비'가 앞으로 더 흥하길 응원한다.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tvN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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