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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노사봉
화제가 되고 있는 수위를 넘나드는 49금 토크
노사봉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수위를 넘나드는 입담을 나누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요즘 해피투게더가 '노잼'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었는데, 노사봉과 다른 게스트들의 활약이 '꿀잼'이라는 평과 함께 다시 한번 해피투게더의 위상을 높여주고있다.
다른 게스트가 밥을 적게 먹는다는 말에 노사봉은 '식욕은 곧 성욕이다' 라는 폭언을 하여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식욕은 곧 성욕과 결혼 생활까지 이어진다며, 식욕 그 이상의 무언가를 의미하는 행복한 부부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법을 알려주었다.
노사봉은 남편이 잠이 들면 모기를 잡는다고 한다. 없는 모기를 소란스레 잡으면서 남편을 깨우는데, 그 후에 침실에서 일어나는 일은 간략하게 '좋은 일'이라고 함축했다.
이처럼 노사봉의 연륜과 경험에서 나온듯한 수위 높은 발언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졌다. 다소 야릇한 내용이었지만 전혀 불쾌하지 않고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데 큰 한 몫을 했다.
신곡 홍보 혹은 새로운 드라마를 알리기 위한 목적성 출연이 아닌, 진짜 토크만을 위한 토크쇼를 오랜만에 본 거 같다. 노사봉이 최근 화제의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자연스럽고 재밌는 이야기들은 그녀를 재조명하게 했다.
앞으로도 해피투게더가 노사봉과 같이 숨어있는 진짜 엔터테이먼트들을 찾아내어 이들의 화려한 입담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다. 오늘자 방송에서 보여준 노사봉의 활약은 단언컨데 최고였다. 또한 함께 게스트로 나온 다른 연예인들과 멋진 조화가 이루어진 결과였다고 본다.
거침 없으면서도 불편하지 않고 재밌는 19금 토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노사봉이 앞으로 예능에 더욱 얼굴을 비추어 그녀만의 에피소드를 많이 나누어주었으면 좋겠다.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KBS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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