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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은 센언니인가

못된 언니인가


서인영은 라디오 스타, '걸크러쉬 특집'으로 출연해 입담을 나누었다. 그 와중, 서인영의 무례한 언행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연 '센 언니'라는 이름 아래, 서인영의 태도가 납득 될지에 관하여 네티즌들의 반응이 분분하다.    



'걸크러쉬'라는 용어가 유행하는 요즘, '센언니'는 더이상 무서운 존재만으로 비춰지지 않는다. 짙은 화장에 화려한 옷차림을 한 여성이 아닌, 자기 신념이 확고하고, 당당함이 넘치며, 주위를 둘러 볼 줄 알고, 자신의 삶을 멋지게 살아가는 여성을 '센언니'라고 부르기도한다. 





평소 서인영은 자신감이 넘치는 언행과 쿨한 성격으로 '센언니'라는 타이틀을 갖고있다. 하지만 라디오스타에 방영된 서인영의 모습과 가인이 언급한 욱한 사연은 그녀의 타이틀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한다.



서인영은 나르샤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걸 알면서도, 그녀에게 '얘, 너무 귀엽다'라는 말을 건냈다고 한다. 또한 이 사연이 언급되자, 서인영은 짜증이 난다며 결코 성숙하지 못한 언행을 보여줬다. 



서인영이 이뤄온 멋진 삶이나 그녀의 확고한 철학은 존중한다. 하지만 한 사람의 성품은 아주 기본적이고 소소한 것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녀의 센 말이, 센 행동이 누군가의 기분을 나쁘게 했다면 그것은 결코 멋진 것이 아니다. 




자신의 '센 이미지'가 유리하게 작용되어 누군가에게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서인영은 자신의 위치에서보다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자신의 이미지나 행동에 대해 생각 해봤으면 한다. 자신에게 짜증이 나는 행동은 다른 누군가에게도 짜증이 날 수 있다. 평상시 서인영은 자신이 선배인 입장에서, 선후배간의 질서를 무시했던 사람이 결코 아니다. 이제는 서인영이 후배의 입장이 되어 자신의 태도에 대해 되돌아 봤으면 좋겠다.     



'센언니'와 '못된언니'는 분명 다르다. 서인영이 한 때 많은 여성들의 아이콘이 되었던건, 그녀의 당돌하고 솔직한 태도 때문이지, 결코 이기적이고 무례한 언행 때문이 아니다. '센여자'가 긍정적인 방향에서 쓰여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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