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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수민

방송은 보고 욕하나


열심히 하려는 이수민의 모습이 정말로 보기 좋았다. '보니하니' 이수민보다 더 유명해질 것이라는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그녀는 해피투게더에서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시청자들은 이런 이수민을 '갓'수민이라고 외치며 환호하고 있다. 그녀가 방송에서 보여준 예능감은 이날 출연진 중 최고 수준이었다.



이렇듯 많은 시청자들이 이수민에게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말도 안 되는 것들을 이유로 이수민을 비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수민을 욕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인데 첫 번째는 그녀가 해피투게더에서 재벌설을 해명한 것과 관련되어 있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왜 욕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다.



먼저 많은 이들이 비난의 이유로 삼는 시계의 경우 이수민 스스로가 빌린 것이라고 해명을 했음에도 왜 멋대로 "이수민 것인데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주장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수민이 방송에서 친한 언니에게 빌린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음에도 이를 문제 삼는 건 비난을 위한 문제 제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방송에서 언급된 국밥집을 문제 삼는 것도 난 이해할 수 없다. 이수민이 충남에서 유명한 국밥집이라고 말한 부분을 문제 삼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수민의 설명은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방송에 소개된 건물 외관과 50년 이상 장사를 해왔다는 점, 인터넷에 올라온 네티즌들의 반응 등을 종합해보면 몇몇 이들이 "별로 유명한 국밥집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주장은 그 설득력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적지 않은 이들이 이수민의 외모를 이유로 들며 그녀를 공격하고 있는데 정말 "뭐하자는 것인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일부에서는 차마 옮기기에도 겁이나는 단어를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며 이수민을 인격 모독 하고 있는데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게 저런 수준 이하의 말을 거리낌 없이 내뱉는지 정말로 화가 난다.



이수민이 자신은 금수저가 아니라고 한 부분을 두고 많은 이들이 이수민을 비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이 부분 역시 난 동의할 수 없다. 모든 것을 떠나 방송계에는 부모나 조부모의 재력이나 권력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금수저네 뭐네 하며 해피투게더 이수민을 깎아 내리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지금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수민을 욕하는 이들 중에 과연 몇 명이나 본 방송을 시청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 생각이 맞다면 거의 대다수는 방송도 보지 않고 그저 언론이 전한 텍스트 몇 문장만 보고 이수민을 욕하고 있을 것이다. 방송을 시청했다면 이수민의 해명과 설명에 상당한 신빙성이 있다고 느꼈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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