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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해명

너무 극명하게 달라 더 화나는 반응들

김신영이 인터넷을 통해 떠돌고 있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김신영은 이날 오후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통해 "김신영 치면 동영상이 뜨더라.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해서 봤는데 제가 찍을 리 없지 않나. 전 외로운 사람이다. 기가 막힌다. 그렇게라도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동영상 루머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대인배의 면모를 보여준 김신영

김신영 소속사가 언론을 통해 전한 내용을 보면 왜 김신영을 대인배라고 하는지가 여실히 드러난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김신영은 해당 내용을 접하고 "어떻게 이런 일이 다 있냐"고 말하며 웃어넘겼다고 한다. 분명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루머에 상처받기 보다는 "뜻하지 않은 피해가 없길 바란다"라고 말하는 등 혹시나 발생할 지도 모르는 일에 대해 걱정하는, 말 그대로 대인배의 면모를 매우 잘 보여줬다.



팬을 먼저 생각한 김신영

소속사가 밝힌 내용을 보면 평소 김신영이 얼마나 팬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관계자는 "수사 의뢰를 고민했으나 김신영이 직접 팬들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는데 난 여기서 팬을 향한 김신영의 마음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느껴진다. 얼마든지 먼저 수사 의뢰 등의 행동을 취할 수도 있는 사안을 팬들에게 사실 관계를 밝히고 팬들을 안심시키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저 마음이 정말로 존경스럽다.


화가 나는 몇몇 이들의 반응

김신영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아름다운 행동을 보여줬지만 김신영을 대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은 정말로 어이가 없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저걸 말이라고 하는지 정말로 화가 난다. 해당 루머를 퍼트린 이를 비판해도 시원치 않은 상황에서 "저걸 누가보냐"고 따지는 게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인지 진심으로 묻고 싶다.


더 큰 문제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종류들의 댓글들에 눌린 공감 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사실이다. 난 이런 상황을 보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이건 누가봐도 김신영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해당 루머를 퍼트린 이의 잘못을 추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상식과 전혀 다른 상황이 전개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이런 글을 올리면 혹자는 소수의 의견을 확대 해석하지 말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다면 한 번 찾아봐라. 얼마나 많은 이들이 동영상 루머보다 더 상처받을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고 있는지 말이다. 지금 몇몇 네티즌들이 김신영을 향해 쏟아내고 있는 말들은 정말로 해도 도가 지나친 언행이라고 생각한다.


김신영은 이번 논란의 피해자다. 그런데도 몇몇 이들은 차마 입에 담기에도 겁이 나는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고 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김신영을 위로하고 그녀를 응원하는 게 맞는 일인데 도대체 저들은 평소에 어떤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이때다 싶어 말도 안 되는 말을 내뱉는 저들이 난 더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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