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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 비비안 열애인정

무명론 제기가 옳지 않은 이유


이번에는 쿠시와 비비안의 열애설이다. 일간스포츠는 이날 오후 단독 기사를 통해 "쿠시와 비비안이 한 달째 열애중이다"라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쿠시는 지난 2003년 데뷔한 가수이자 음악 PD이며 비비안은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델 비비안은 소녀시대 유리의 사촌동생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한다.



쿠시 측 열애 인정


쿠시와 비비안의 열애설이 보도되고 얼마 있지 않아 쿠시 측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둘의 사이를 인정했다. 오늘 보도된 이전 2건의 열애설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진 상황에서 세 번째로 보도된 쿠시 비비안 열애설은 쿠시 측의 열애 인정으로 그 사실이 확인됐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 사귄지는 2달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무명론 제기, 과연 옳은가


쿠시 비비안 열애인정과 관련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그 중 내가 문제 삼고 싶은 것은 "누구냐", "보도될 가치가 있냐"며 쿠시와 비비안을 공격하는 이들의 태도다. 결론부터 말해 난 관련 사안을 보도한 언론, 그리고 해당인 모두에게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 즉 언론, 쿠시, 비비안 할 것 없이 욕을 먹을 이유가 없다는 의미다.



언론이 보도하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국민들이 알아야 할 내용'이다. 그리고 또 다른 한 가지는 '대중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것'이다. 이번 쿠시 비비안 열애설이 바로 이 두 번째에 해당된다. 쿠시 비비안 뿐만 아니라 모든 연예인들의 열애설 역시 두 번째로 언급한 것에 포함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언론이 쿠시와 비비안의 열애설을 보도한 이유는 언론사 스스로 판단하기에 보도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 쿠시 또는 비비안을 알거나 알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언론사의 판단에 해당 내용이 대중의 관심을 끌만하다고 판단되면 또는 보도할 필요성을 느꼈다면 이를 보도하는 건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쿠시를 모를 수도, 비비안을 모를 수도, 또는 둘 다를 모를 수도 있다. 그렇기에 백 번 양보해 "누구지?"라는 의문을 던지는 것까지는 이해한다. 하지만 단순한 의사 표현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일반인도 보도된다"는 식으로 비아냥 거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모른다고 타인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오산이다.



네티즌들의 입장에서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던진 말이, 비아냥이 당사자들에게는 매우 큰 상처가 될 수도 있음을 유념했으면 한다. 모쪼록 쿠시 비비안의 열애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알콩달콩한 연애 생활을 이어나가길 기원한다. 자기가 누군지 모른다하여 무명론을 제기하고 해당인들을 비난하는 행위는 옳지 않은 행동이다.


사진 출처 = 쿠시 인스타그램, 비비안 인스타그램,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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