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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신혜선 성훈

진짜 사귀면 안되나요?


이렇게 대놓고 "사귀면 좋겠다"는 소리를 들었던 이들이 있었나 싶다. 해피투게더 신혜선과 성훈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신혜선과 성훈이 실제 커플로 이어지면 좋겠다는 의견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 나 역시도 이날 방송을 시청한 한 사람으로서 대중들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동조한다.



에피소드 ① : 커플 양말


엄헌경이 제대로 한 건 했다. 그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양말에 집중, 신혜선과 성훈이 색깔만 다른 비슷한 양말을 신었다는 점을 발견한 것이다. 이것을 시작으로 MC들은 둘의 사이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물어보기 시작했고 신혜선과 성훈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방송을 통해 털어놓으며 말 그대로 러블리한 방송의 시작을 알렸다.




에피소드 ② : 재연, 부끄러워한 신혜선


성훈은 현재 신혜선과 함께 출연중인 드라마 중 명장면으로 꼽히는 장면의 재연을 요청하는 MC들의 요구에 자세를 취하고 연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드라마와 달리 신혜선은 계속 베개를 집어들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MC들이 "왜 이렇게 부끄러워 하냐"고 묻자 "이 장면이 부끄러웠다고요" 말하며 풋풋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에피소드 ③ : 새벽 4시에 전화?


시작은 성훈의 "전화도 안 받아요"였다. 이후 해당 전화가 새벽 4시에 오고 갔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 부분에서 터져나온 신혜선의 "전화를 언제했다고 오빠가"란 발언은 성훈은 물론 해피투게더 MC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여기에 옆에 있던 토니안 버전의 새벽 4시 전화 해석까지 더해지면서 해당 장면은 이날 방송 중 가장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는 장면으로 등극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론 모든 이들이 신혜선과 성훈이 해피투게더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고 "사귀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해당 대화가 방송에서 진행된 만큼 100% 믿는 건 옳지 않다는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드라마 속 커플이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지만 실제 커플로 이어진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30일 방송된 해피투게더를 시청한 한 사람으로서, 방송임을 알고 있음에도 난 신혜선과 성훈이 실제 커플이 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둘이 사귀던, 오로지 비즈니스적 관계만을 맺던 그건 그들의 자유이나 시청자 한 사람으로서 정말로 보기에 좋았기에 둘이 실제 커플로 이어지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성훈의 솔직한 발언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물론 성훈의 저런 발언이 진심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으나 만약 진심이라면 조만간 신혜선과 사귄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이 있다. 방송이기에 저 둘의 모습이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보기 좋았다는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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