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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이연수, 사뭇 달랐던 그녀의 매력


"예쁘다"는 칭찬은 많은 이들을 집중하게 만든다. 이연수도 똑같다. 10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이연수는 47살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외모로 김국진은 물론 네티즌들의 시선까지 독차지 하고 있다. 그러나 꼭 "예쁘다"는 말이 해당 스타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이연수는 예외인 듯하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외모가 뛰어난 이는 많은 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비난의 표적이 되곤 한다. 하지만 불타는 청춘 방송이 끝난 지금 이연수 관련 반응들을 보고 있으면 기존에 존재하던 비난성 댓글은 그 흔적 조차 찾아보기 힘들다. 대다수의 네티즌이 이연수의 외모를 칭찬하고 있으며 나아가 그녀의 성격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외모 순위 5위 안에 드는 여성 연예인이 욕을 먹는 이유는 대부분 성격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루머성 성격 비난도 확인되기 전까지는 끊임없이 해당 연예인을 괴롭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10일 불타는 청춘에서 그녀가 보여준 성격은 아무리 나쁜 마음을 먹고 그녀를 비난하려는 사람도 차마 할 수 없을 정도로 착함 그 자체였다.



불타는 청춘 한 회만 보고 이연수의 성격이 이렇다고 정의를 내리는 건 어불성설이다. 하지만 최소한 방송 속 이연수의 성격만 놓고 본다면 왜 지금 많은 이들이 이토록 입이 아플 만큼 이연수를 칭찬하고 있는지 이해하고도 남을 것이다. 별 것 아닌 것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일일히 리액션을 해주는 그녀를 보고 누가 싫어할까.



외적인 모습 역시 그녀를 향해 비난보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정확히 그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나에게 주는 편한 인상을 다른 이들도 똑같이 느끼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하이틴 스타 때의 모습 그대로,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는 인상이 많은 이들로 하여금 긍정적 반응을 보이게 하는 것 같다.




왠지 모르게 이연수를 보면 지금 한 참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수지, 설현 등이 20~30년 후에 저런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연수보다는 수지, 설현과 동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나의 입장에서 볼 때 앞으로 수 십년 후 지금 몇몇 청춘 네티즌들이 보이고 있는 반응을 내가 보이지는 않을까라는 상상도 드는 게 사실이다.



이제 중요한 건 이연수가 얼마나 불타는 청춘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느냐다. 합류 첫 회에는 당연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니 더 부각된 면이 없지 않다. 부디 방송에 잘 녹아 들어 앞으로도 꾸준히 매주 시청자 곁을 찾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10일 불타는 청춘 방송 속 이연수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고, 칭찬 받아 마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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