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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유이 열애인정

쓸데없는 걸로 트집잡는 대중


배우 이상윤과 가수 유이의 열애설이 전해졌다. 이날 오전 7시 스포츠동아는 단독 기사를 통해 이상윤 유이 열애설을 보도했다. 해당 언론은 두 사람을 잘 아는 사람의 말이라며 "여느 연인처럼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 살뜰하게 챙긴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모임에서 만났으며 주변 사람들은 이미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아침부터 날아든 인기 스타 이상윤 유이의 열애설에 인터넷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오랜만에 들려온 대형 스타의 열애설에 언론과 대중 모두 놀란 모양새다. 특히 대중들은 상대적으로 이상윤보다 유이에 주목하고 있는데 언론 역시 유이의 과거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결혼할 것"이란 발언을 부각, 관심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런 단순한 관심에서 벗어난 비난으로 이번 열애설을 평가 절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유이는 과거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이상윤은 과거 사귄 여성을 들먹이며 폄훼하고 있다. 무엇보다 대중들은 유이가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점을 언급하며 광희를 집중 부각, 유이의 열애인정을 깎아내리고 있다.



유이가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해 광희와 소개팅 비슷한 것을 한 건 맞다. 이를 거짓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난 이걸 이유로 유이를 공격하는 걸 이해하지 못하겠다. 이미 열애설 보도에 처음 만난 게 올해 초라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광희와의 모습이 담긴 방송이 전파를 탄 건 지난 해 6월이다. 시기상으로 절대 겹치지 않는다.



아무리 방송에서 광희가 유이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고 해도 그를 수락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유이의 몫이다. 방송에서 공개 구애를 했다고 실제 다른 사람과 사귀는 게 문제가 될 이유는 단 하나도 없다. 그렇기에 난 지금 대중이 도를 넘어선 편견으로 유이를 공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방송과 실생활은 전혀 다른 세상인데 왜 방송과 동일 선상에 놓고 보면서 유이를 비난하는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이상윤의 경우 과거 여친을 언급하며 공격하는데 정말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 해당 연예인은 이미 결혼을 했고 자식까지 출산했다. 그런 그녀를 언급하는 건 사람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다. 실제 이상윤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열애설이 퍼지자 해당 연예인 이름 검색이 갑작스럽게 급증했다. 관심을 가지고 검색하는 것까지 뭐라고 할 수는 없으나 이를 토대로 둘의 사이를 공격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



올해 초 만났다면 이제 겨우 100일 정도 사귄 사이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열애설을 인정한 이유는 그만큼 서로 사랑하고 믿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공격에 흔들릴 것 같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처는 입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현실이 매우 씁쓸하다. 성인 남녀가 범법 행위 없이 서로 좋다는 데 "축하한다" 이 말만하면 되지 뭐 이리 말들이 많은지 솔직히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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