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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Mnet의 대국민 스타발굴 오디션 ‘슈퍼스타 K’ 최후의 1인이 정해졌다. 최후의 1인은 초호화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가수 데뷔까지 케이블 채널 Mnet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연말에 열리는 Mnet 음악 시상식 MKMF 무대에 설 수 잇는 기회까지 주어진다. 어제(9)일 한글날에 방송된 ‘슈퍼스타 K’에서는 최후의 1인이 정해졌다. 주인공은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서인국이였다. 이날 서인국은 태양의 ‘나만 바라봐’와 인기 작곡가 방시혁이 최후의 2인을 위해 제작한 ‘부른다’를 무대에서 열창했지만, 심사 위원들에게는 라이벌 조문근보다 다소 차이가나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최후의 1인에는 서인국이 합격했다. 심사 위원들에게 라이벌 조문근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시청자 투표에서 조문근을 누르면서 최후의 1인으로 합격했다. 이미 최후의 1인을 뽑는 방송 전부터 ‘슈퍼스타 K’의 최후의 1인은 서인국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대세를 이루었다. 이유는 대중성이였다. 아직도 한국에는 외모지상주의가 남아있다. 네티즌들은 “음악성은 조문근이 서인국에 비해 훨씬 월등하지만, 대중성에서는 서인국이 조문근보다는 낳을 것같다” 며 방송 전부터 서인국의 합격을 점쳤다. 외모를 보나 옷을 입는 패션 등을 봐서는 서인국이 조문근보다 대중성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단지 대중성 하나 때문에 최후의 1인에서 탈락된 조문근이 정말로 안타깝게 보인다. 조문근은 예선부터 심사 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슈퍼스타 K’는 케이블 방송에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여주며 국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줬다. ‘슈퍼스타 K’의 마지막 회는 같은 시간대에 방영하는 ‘한국vs가나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8강’이라는 국민들의 눈과 입이 집중된 ‘한국vs가나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8강’의 생중계에도 불구하고 8.47%의 시청률을 보여줬다. 높은 시청률은 많은 국민들이 자신이 뽑고 싶은 최후의 1인을 선택 할 수 있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한계가 있다. 사실상 시청자 문자 투표에 참가하는 연령층이 10~20대 여성층이라는 한계이다. 지금까지 여성들은 노래 실력보다는 그들의 패션과 근육에 열광했다. 전문가들은 조문근의 우승을 점쳤고, 네티즌들은 서인국의 우승을 점쳤다. 

전문가들의 발언은 먹히지 않았다. 서인국은 10~20대 여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조문근이 탈락한 이유인 대중성은 무엇일까? 대중성이라 것은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냐’이다. 그렇다면 조문근은 어떠한 측면에서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것일까? 이유는 너무나도 간단했다. 패션과 외모였다. 조문근은 외모, 패션 등에서 결국 서인국에게 졌다. 심사 위원들이 지지를 표한 가수들이 계속해서 떨어지자 한 때 인터넷상에서는 ‘슈퍼스타 K’의 문자 투표 집계를 조작한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최후의 3인이 남았을 때 당시 서인국, 조문근, 길학미가 경쟁을 펼쳤다. 길학미는 서인국, 조문근 보다 심사 위원들에게 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한 심사 위원은 “이건 프로 가수와 다름이 없다”며 길학미를 극찬했다. 하지만, 결과는 탈락이였다. 길학미는 수많은 팬들에게 지지를 받았지만 문자 투표결과에서 역전당하면서 석패했다. 

 문자투표가 길학미를 탈락시키더니 이번에는 조문근을 마지막 관문에서 탈락시켰다. 음악성 등 음악을 하기 위해서의 능력에서는 서인국보다 뛰어난 조문근의 탈락이 정말 안타깝다. 하지만, 좌절 할 이유는 없다. 이미 ‘슈퍼스타 K’ 출신 2명이 소속사와 계약을 맺었다. 최후의 2인 중 한명이 가수로 데뷔를 안한다는 것이 이상하다. 앞으로는 행사장, 무대 등 그 어느 곳에서도 그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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