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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메타 블로그 '다음 View'에 도전할 만한 상대가 나타났다. 다음 View에 대항마로 떠오른 곳은 바로 포털 순위 3위의 네이트이다. 최근 싸이월드와 엠파스를 합쳐 검색시장에서 무서운 상대로 등장한 네이트는 그동안 다음 View가 독점해온 파워 블로거들을 끌어안기 시작했다. 그 첫 시작을 바로 네이트 독 끊고 있다. 네이트 독은 최근 시작한 메타 블로그로써 싸이월드와 네이트가 홈페이지를 합친 뒤 블로그들의 글을 메인에 노출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네이트의 네이트 독이 관심이 끄는 점은 바로 '활동성'이다. 네이버, 다음과는 달리 네이트는 회원수 1천만에 이르는 싸이월드를 가지고 있다. 싸이월드는 흔히 10~20대가 즐겨하는 일종의 미니홈피로그 어느 포털보다 훨씬 더 많은 홈페이지 내 활동자를 보유하고 있는 네이트의 특성상 엄청난 트래픽이 기대 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기대는 바로 현실로 나타났다.
'네이트 독'이 베타로 시험 서비스를 시작한지 1주일 후 블로거의 포스팅이 네이트 독 첫 화면에 배치되었다. 그 뒤 '네이트 독'을 통해 '연예속 세상'으로 들어온 트래픽은 4800명에 달한다. 물론, 다음 View에 버금가는 트래픽은 아니였지만, 베타 서비스인데다 인맥도 거의 없는 '네이트 독'에서 메인에 걸리고 트래픽은 4800명에 달했다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1주일 방문자 수가 수 천만에 달하는 대형 포털의 힘은 정말 대단했다. '네이트 독'이 베타라는 점과 일부 블로거들을 제외하고는 관심조차 못받고 있는 네이트 독의 트래픽이 이렇게 대단한지 정말 몰랐다.
38만 트래픽을 안겨준 글 _ 도를 넘어선 막장, 조절이 필요하다. 네이트 독을 통해 유입되어 오는 트래픽이 다음 뷰에 비해서는 작지만 베타 서비스라는 점을 추산해보면 절대 작은 트래픽이 아니다. 더군다나 블로거와 같이 연예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라면 더욱더 유리하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네이트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젊은 층이다. 젊은 층은 그 어느 계층보다 연예계에 관심이 많다. 그 만큼 연예 블로그에는 많은 트래픽을 안겨준다. 밑 사진을 보면 연예 블로그가 얼마나 유리한지 잘 알 수 있다.
더 놀랄 일은 바로 하루 뒤에 일어났다. 유이 관련 포스팅을 한 뒤 '네이트 독'에서 들어오는 트래픽이 대폭 늘어났다. 흔히 말하는 '트래픽 폭탄'을 맞은 것이다. 네이트 독을 통해 하루에 들어온 방문자 수는 4만 7000여명에 달했다. 다음 View의 메인에 걸리는 것과 맞먹는 트래픽이였다. 현재 한국에는 50개가 넘는 메타 블로그가 정상 운영 혹은 베타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다. 다음 View(구 블로거뉴스)는 서비스 5년만에 대한민국 최고의 블로그 글 소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운 좋은 날에는 트래픽이 38만에 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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