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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끄럽다. 지난 20일 방송된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표절로 물든 한국 아이돌의 현실에 대해 비판했다.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인기 아이돌 지 드래곤을 비롯해서 2NE1, FT아일랜드, 소녀시대 등 현재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아이돌에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표절에 대해 꼬집었다. 한국 아이돌은 표절로 물들어 있다. 하지만, 그를 비판하는 세력은 드물다. 이유는 간단하다. 너무나도 지나친 '보호주의'이다. 맹목적으로 자신의 가수에게 충성하는 팬클럽들이 속속 등장하였고 이들은 수십만에 이르는 엄청난 인원을 보유하고 자신의 가수들에게 해를 끼치는 언론에게는 무차별 공격을 가했다.


21일 국내외 뮤지션의 저작권을 담당하는 소니 ATV는 "지 드래곤이 속해있는 YG엔터테인먼트에게 경고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 소니 ATV는 같은 소속사의 2NE1에게도 경고장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YG패밀리 팬카페 연합 일부 네티즌들은 즉시 반박하고 나섰다. 소니 ATV가 주장하는 내용은 신빙성이 없다는 것이다. 소니 ATV는 " '하트 브레이커'와 '버터플라이'가 각각 '라이트 라운드', '쉬스 일렉트릭'과 유사하고 2NE1의 '아이 돈 케어'가 '저스트 고'가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팬카페 네티즌들은 "일부 유사한 부분은 있지만, 이것이 표절을 했다고 할 만큼의 수준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정말 부끄럽다.

이미 지드래곤의 표절은 기정사실화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가 표절곡이라고 인정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팬들은 그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 팬들의 지나친 사랑이 아이돌을 해치고 있다. 소니 ATV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전문가에게 의뢰해본 결과 빠르기, 코드, 베이스 라인 등의 다른 점은 있으나 이런 조건을 동일하게 맞춰보니 원곡과 일정 또는 상당 부분 유사성이 있다는 검토 결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전문가가 인정한 표절은 아직도 일부 팬들은 어이없는 주장을 펼치며 자신의 아이돌 지키기에 목숨을 걸고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행동도 부끄러움 그 자체이다. 빅뱅, 2NE1등 최고의 아이돌 그룹이 소속되어 있는 대한민국 최대 소속사가 아직도 '묵묵부답'이다. 그동안 팬들이 원했던 것은 사과이다. YG는 지금까지 아무런 반박조차 내놓고 있지 않다.


팬들을 믿고 자신들만의 일방적인 행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위 캡쳐사진을 봐도 표절곡인지를 잘 알 수 있다. 악보가 거의 일치한다. 노래라는 것이 항상 새로운것만 만들어내면 그것은 노래가 아니다. 일부 예전것과 합쳐서 곡을 만들다고는 하지만, 이건 그 수준을 넘었다. 언론마저 공격하면서 자신의 아이돌이라고 맹목적으로 보호하는 지금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한국이 표절 공화국이라는 악재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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