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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어느분야든지 1등은 항상 존재한다. 또, 1등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소리소문 업는 경쟁이 벌어진다. 하지만, 1등을 제치기란 정말 어렵다. 1등이라는 위치에 오르면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고 또 어느분야에서 1등을 차지한 사람은 그 인기에 대한 실력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한다. 한번 1위를 차지하면 그 자리를 지키기에는 1위를 차지하고 위해 노력했던것 보다 수 배를 더욱더 노력한다. 1인자 자리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1인자를 뽑으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유재석'이다. 이미 국민 예능프로그램이 된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은 1인자로써 가장 많은 팬들과 인기를 한몸에 받고있다. 노력하는 1인자는 어디서나 필요하다. '무한도전'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낼때 유재석 대신 박명수가 반장을 차지한 적이있다.


사실상 진행을 독점해온 유재석이 빠진 '무한도전'의 진행은 예전과는 너무나도 차이났다. 박명수 등 다른멤버들도 다른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었지만, 항상 최고의 진행만 봐오던 '무한도전'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몇주 후 유재석이 제작진 투표를 통해 다시 반장으로 취임했다. 유재석의 진행으로 돌아온 '무한도전'은 역시 왜 유재석을 국민 MC라고 불르는지 잘 보여줬다. 다른 멤버들을 향해 톡톡던져주는 어시스트와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처럼 완벽한 진행을 해도 매너가 갖춰지지 않으면 모두다 필요없는 능력이다.

19일 방영된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품절남 특집'을 방송했다. 전진이 여자친구와 결별하면서 진정한 품절남 특집은 아니였지만, 촬영당시에는 모두 품절남이였다. 여기서 품절남이란 '만인의 남자가 아닌 단 한사람만의 남자'를 뜻한다. 품절남 특집에서도 1인자 유재석의 활약은 당연 돋보였다. '품절남 특집' 1차~3차 현장투표에서 유재석은 다른 멤버들을 10표 이상의 격차로 눌르면서 완벽한 1위를 차지했다. 시민 논객들이 촬영에 직접 참여하여 가지고 싶은 멤버를 뽑는 투표였다. '무한도전'은 진정한 남자에게 필요한 매너에 대해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방송이 중반부로 향해가던 중 '무한도전' 제작진은 촬영장소를 변경한다는 핑계로 무한도전 멤버들을 각자 막내작가와 길을 걷게 했다. 실제로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매너 지수를 테스트 해보기 위한 일종의 속임수였다. 길을 걷다가 달려오는 차량을 보고 '무한도전' 멤버들이 막내작가를 어떻게 보호 할지를 보는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몰래카메라를 통해 본 유재석의 매너수준은 'A+급' 이였다. 막내작가와 같이 길을 걸어가던 중 차가 오자 막내작가를 자신의 몸쪽으로 끌어안으면서 막내작가를 안전한 안쪽으로 옮겼다. 같은 멤버인 전진이 달려오는 차를 보고 자신만 피하던 장면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보여줬다. 이를 본 '무한도전' 멤버들은 유재석의 매너지수를 삭감하기 위해 유재석이 "너무나도 과도하게 막내 여작가를 안쪽으로 옮겼다" 반박이 이어졌다. 다른 멤버들은 막내작가의 옷을 잡고 안쪽으로 옮겼지만, 유재석은 막내작가의 팔을 잡고 안쪽으로 옮겼다. 유재석은 다른멤버들과 달리 자신의 몸을 챙기기보다는 여작가를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무한도전' 제작진은 나이가 많이드신 할머니를 투입하여 과연 어느 멤버가 나이가 많이드신 할머니를 도와줄지 어른공경 테스트를 진행했다. 어른공경 테스트에서도 유재석의 매력은 역시 최고였다. 무거운 짐을 혼자 드시고 오는 늙은 할머니를 발견하자 유재석은 박명수와 함께 할머니를 향해 달려가서 무거운 짐을 들어줬다. 또, 유재석은 자신의 매니저에게 할머니를 할머니가 사시는곳까지 태워다 드리게 했다. 이 결과 유재석은 중간 현장투표 결산에서 2위 정준하와 다소 큰 격차의 득표율을 보여주며 1위를 차지했다. 또, 유재석은 방송시간에 같이 '무한도전'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품절남 특집 홈쇼핑'에서 가장 먼저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진행을 해오다 보니 유재석은 항상 1인자로 추앙 받았다. 깔끔한 진행에 멤버들을 고려하는 멘트등의 진행력과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일일이 인사까지 유재석은 진정한 '무한도전' 속 1인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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