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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일본 열도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그동안 많은 수 많은 인기 가수들이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에 진출해서 일본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진출한 한국 가수들은 저마다 실력을 인정받아 일본 주요 음악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가수들이 노래로 일본 열도를 열광시킬 때 가장 먼저 일본 열도를 열광시킨 드라마라는 정작 슬럼프에 빠졌다. '겨울연가'로 시작한 한국 드라마 열풍은 그 뒤 '대장금', '주몽' 등을 거치면서 사실상 일본에서는 한국 드라마가 외국 드라마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한류를 이끌어 나갈 드라마가 없다. 최근 '아내의 유혹'등이 수출되어 몽골에서 80%에 가까운 대박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지만, 막장의 본고장 일본에서는 통하지 않는 모양이다.


이렇게 뚜렷한 한류 주도 드라마가 없는 상태에서 뜻밖의 낭보가 날라 들었다.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의 출연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이리스'가 일본 열도에서 초 대박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본에서 '뵨사마'라고 불리는 한류스타 이병헌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얼짱녀 김태희, 이미 수 많은 히트 영화로 일본에 얼굴을 알린 정준호, 우직남 김승우 등 대한민국의 최고들이 뭉쳤다. 노래에서의 최고와 영화에서의 최고, 최고의 외모, 한류스타까지 완벽한 구성이다. 총 200억원대의 거대한 금액을 투자하는 '아이리스'에 일본 방송국들은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방송을 1달여 앞둔 '아이리스'는 선판매 기록을 새롭게 만들어냈다. 한국 드라마 한편당 최고의 금액을 받으며 벌써부터 수출을 보장받은 샘이다. 또, 일본 지상파 방송사는 벌써부터 정규방송 시기를 내년 초로 잡고 재방송, 스폐셜 등 구체적인 편성을 벌써 마쳤다. 또, 일본 연예관련 신문사들을 비롯해서 지상파 방송사까지 특파원을 파견해서 '아이리스'의 촬영현장을 취재하도록 했다. 이 소식은 실시간으로 속보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통틀어 최초로 방송되는 블록버스터 액션 드라마라는 점에서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장면과 탄탄한 스토리를 볼 수 있다는 소식에 일본 열도에서의 관심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높아지고 있다.

한국에서의 관심은 일본을 초월한다. 빅뱅의 탑의 첫 방송작품으로 수 많은 소녀팬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해운대 등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나 영화가 초 대박 행진을 터트린 상황에서 '아이리스'가 엄청난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기 때문이다. '아이리스'는 한국과 헝가리에 촬영장소를 두고 옮겨 가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리스'의 촬영장의 모습이 공개 되면서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최초로 첩보원들의 세계를 그린 대작 '아이리스'의 촬영 현장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초호화 세트장이다.


서울 가든파이브에 400여평에 달하는 거대한 세트장과 전라북도 익산의 감옥, 용인의 삼성 탈레스 세트장, 자라섬 세트장, 대전 보문산 지하 벙커 등 초호화 세트장이다. 들어간 제작비에 맞먹는 어마어마한 세트장이다. 하지만, '아이리스'가 망각해서는 안될 만한 대목이 있다. 바로 '스토리'이다. 현재 방송중인 '태양을 삼켜라'의 시청률이 20%에 가깝게 나오고 있지만, '태양을 삼켜라'는 방송초기 30%의 시청률을 점쳐왔던 대박 드라마였다. 하지만, 너무나도 볼거리에만 치우쳐져 드라마가 전개되다 보니 스토리는 엉성하기 짝이 없었다. '아이리스'는 현재 중국, 타이완 등 한류가 성행하는 국가에서도 수입하겠다는 업체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각 분야의 톱스타 김태희, 탑, 이병헌, 정준호, 김승우 등이 뭉친 거대작 '아이리스'. 200억원대라는 엄청난 투자금액 만큼 재미있고 유익한 드라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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